한라산 정상 등반길 열렸다

입력 1998.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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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입산이 금지됐었던 한라산 정상 등반길이 오늘부터 열렸습니다. 오늘 아침 한라산 정상에는 국내외 등산객 천5백여명이 올라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대홍 기자 :

지난 10달동안 발길이 묶였다가 새해부터 다시 열린 한라산 정상길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설계하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새벽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 강한 눈보라에 불과 5미터 앞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6시간 이상 걸려 정상에 오른 등반객들은 새해 아침을 만끽하며 환호와 탄성들입니다. 정상 정복의 기쁨으로 새해 소망을 외칩니다.


⊙전원자 (서울 녹번동) :

제 개인적인 바람보다 국가적인 바람 그런 마음으로 올라왔어요.


⊙현홍대 (서울 송파동) :

비록 지금 나라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발휘했던 능력의 한 150%정도만 발휘하면


⊙김대홍 기자 :

등반객들은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면서 새해의 희망과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늘 한라산 등반길에 올라 정상에 오른 국내외 등반객은 모두 천5백명을 넘습니다. 한라산 정상 등반은 오는 3월말까지만 허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6만명은 더 찾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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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정상 등반길 열렸다
    • 입력 1998-01-01 21:00:00
    뉴스 9

그동안 입산이 금지됐었던 한라산 정상 등반길이 오늘부터 열렸습니다. 오늘 아침 한라산 정상에는 국내외 등산객 천5백여명이 올라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대홍 기자 :

지난 10달동안 발길이 묶였다가 새해부터 다시 열린 한라산 정상길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설계하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새벽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 강한 눈보라에 불과 5미터 앞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6시간 이상 걸려 정상에 오른 등반객들은 새해 아침을 만끽하며 환호와 탄성들입니다. 정상 정복의 기쁨으로 새해 소망을 외칩니다.


⊙전원자 (서울 녹번동) :

제 개인적인 바람보다 국가적인 바람 그런 마음으로 올라왔어요.


⊙현홍대 (서울 송파동) :

비록 지금 나라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발휘했던 능력의 한 150%정도만 발휘하면


⊙김대홍 기자 :

등반객들은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면서 새해의 희망과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늘 한라산 등반길에 올라 정상에 오른 국내외 등반객은 모두 천5백명을 넘습니다. 한라산 정상 등반은 오는 3월말까지만 허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6만명은 더 찾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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