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우리 선수단, 종합 10위 지킨다

입력 1998.0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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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나가노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는 3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촌식이 있었습니다.

나가노에서 배재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나가노 올림픽 선수촌에 처음 태극기가 높이 휘날렸습니다. 선수촌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오늘 입촌식은 우리 선수단의 목표 10위 수승을 기원하는 다짐의 자리였습니다.


⊙김상겸 (한국선수단 단장) :

조금이라도도 좋은 소식 가지고 가서 국민을 조금이라도 위안을 시키는게 저희들 할일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마 선수들 정신면에 있어서도 최선을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재성 기자 :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키, 루지 등 8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를 출전시킵니다. 루지와 스키점프는 사상 처음 출전하는 종목으로 그러나 각오만큼?금메달감입니다.


⊙김흥수 (스키점프 (무주고)) :

단체전이라서 팀웍이 좀 맞아야 되니까 선수들 다 잘맞고 조금씩만 더 노력한다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배재성 기자 :

일본 후루사토 초등학생들이 우리 애국가를 합창하면서 오늘 입촌식은 한일 두나라의 우호 친선을 기원하는 평화의 자리로 승화됐습니다. 입촌식후 열린 다과회에서 우리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루사토 초등학생들은 녹차와 간단한 선물을 나누며 짧지만 정다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선수촌에는 오늘 하루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오스트리아 등 모두 15개 나라의 입촌식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대회 개막을 이틀 남겨둔 오늘도 우리 선수단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키, 루지 등 각 종목의 선수들이 실전훈련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나가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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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우리 선수단, 종합 10위 지킨다
    • 입력 1998-02-0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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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나가노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는 3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촌식이 있었습니다.

나가노에서 배재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나가노 올림픽 선수촌에 처음 태극기가 높이 휘날렸습니다. 선수촌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오늘 입촌식은 우리 선수단의 목표 10위 수승을 기원하는 다짐의 자리였습니다.


⊙김상겸 (한국선수단 단장) :

조금이라도도 좋은 소식 가지고 가서 국민을 조금이라도 위안을 시키는게 저희들 할일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마 선수들 정신면에 있어서도 최선을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재성 기자 :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키, 루지 등 8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를 출전시킵니다. 루지와 스키점프는 사상 처음 출전하는 종목으로 그러나 각오만큼?금메달감입니다.


⊙김흥수 (스키점프 (무주고)) :

단체전이라서 팀웍이 좀 맞아야 되니까 선수들 다 잘맞고 조금씩만 더 노력한다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배재성 기자 :

일본 후루사토 초등학생들이 우리 애국가를 합창하면서 오늘 입촌식은 한일 두나라의 우호 친선을 기원하는 평화의 자리로 승화됐습니다. 입촌식후 열린 다과회에서 우리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루사토 초등학생들은 녹차와 간단한 선물을 나누며 짧지만 정다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선수촌에는 오늘 하루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오스트리아 등 모두 15개 나라의 입촌식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대회 개막을 이틀 남겨둔 오늘도 우리 선수단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키, 루지 등 각 종목의 선수들이 실전훈련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나가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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