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곳 특별 세무조사

입력 1998.0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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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 소비를 조장해온 고급 향락업소와 또 무자료 거래업소 3백군데에 대해서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착구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전국 280여개 추적조사 전담반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임흥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흥순 기자 :

국세청 추적조사 전담반원들이 새금계산서를 허위로 발행한 무자료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무자료 거래업소들은 유통단계별로 발행해야 하는 세금계산서를 생략하거나 허위로 발행함으로써 세금을 적게 내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처럼 세금 계산서를 변칙적으로 발행하면서 세금을 누락시킨 무자료 거래업소와 향락업소 3백군데에 대해서 특별 세무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조사대상은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대형 음식점, 러브호텔 등 향략업소 180개와 의류와 화장품 판매업소 그리고 전자오락실 등 120개 유통업소입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서 최근 2년간의 세금 신고 상황과 거래실적 등을 정밀 조사한뒤 누락된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추징할 방침입니다.


⊙이용진 (국세청 부가세과장) :

부실자료를 발생시켰거나 신용카드를 불법 사용한 자와 상습적인 무자료 거래업자들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의거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하겠습니다.


⊙임흥순 기자 :

국세청은 앞으로 세금신고를 불성실하게 하는 다른업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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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곳 특별 세무조사
    • 입력 1998-02-17 21:00:00
    뉴스 9

불건전 소비를 조장해온 고급 향락업소와 또 무자료 거래업소 3백군데에 대해서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착구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전국 280여개 추적조사 전담반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임흥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흥순 기자 :

국세청 추적조사 전담반원들이 새금계산서를 허위로 발행한 무자료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무자료 거래업소들은 유통단계별로 발행해야 하는 세금계산서를 생략하거나 허위로 발행함으로써 세금을 적게 내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처럼 세금 계산서를 변칙적으로 발행하면서 세금을 누락시킨 무자료 거래업소와 향락업소 3백군데에 대해서 특별 세무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조사대상은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대형 음식점, 러브호텔 등 향략업소 180개와 의류와 화장품 판매업소 그리고 전자오락실 등 120개 유통업소입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서 최근 2년간의 세금 신고 상황과 거래실적 등을 정밀 조사한뒤 누락된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추징할 방침입니다.


⊙이용진 (국세청 부가세과장) :

부실자료를 발생시켰거나 신용카드를 불법 사용한 자와 상습적인 무자료 거래업자들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의거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하겠습니다.


⊙임흥순 기자 :

국세청은 앞으로 세금신고를 불성실하게 하는 다른업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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