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전쟁 갈림길

입력 1998.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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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위한 중재안을 가지고 아난 UN사무총장이 현재 바그다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등을 만나서 어쩌면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협상을 벌일 에정입니다만은 모레쯤 나올 협상 결과가 전쟁이냐 아니면은 평화적 해결이냐를 가늠할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유석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바그다드에 도착한 코피아난 UN사무총장은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낙관했습니다.


⊙ 아난 (UN사무총장) :

나와 아라크 지도자들, 후세인 대통령이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원합니다.


⊙ 유석조 기자 :

아지즈 부총리도 이라크는 공정한 해결책을 원한다며 아난 총장의 발언에 화답했습니다.


⊙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 :

우리는 건설적인 논의를 할것이며 협상결과를 낙관합니다.


⊙ 유석조 기자 :

곧바로 열린 1차 회담에서 아난 총장은 이라크가 조건없는 사찰을 수용하는 대신 무기사찰단엔 UN사무총장이 지명하는 외교관들이 동행하게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 총장의 방문과 때를 같이해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늘, 아랍국가들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무력사용은 불가피하다도 못박았습니다.


⊙ 클린턴 미 대통령 :

전쟁이 耉爭?경우 모든 희생에 대한 책임은 후세인에게 있습니다.


⊙ 유석조 기자 :

한편, 군사공격에 대비해 미국이 쿠웨이트 주재 외교관과 가족들이 출국을 허용한데 이어, 영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인 일러스트리어스를 걸프지역으로 급파해, 이라크 공격이 임박했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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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전쟁 갈림길
    • 입력 1998-02-21 21:00:00
    뉴스 9

⊙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위한 중재안을 가지고 아난 UN사무총장이 현재 바그다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등을 만나서 어쩌면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협상을 벌일 에정입니다만은 모레쯤 나올 협상 결과가 전쟁이냐 아니면은 평화적 해결이냐를 가늠할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유석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바그다드에 도착한 코피아난 UN사무총장은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낙관했습니다.


⊙ 아난 (UN사무총장) :

나와 아라크 지도자들, 후세인 대통령이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원합니다.


⊙ 유석조 기자 :

아지즈 부총리도 이라크는 공정한 해결책을 원한다며 아난 총장의 발언에 화답했습니다.


⊙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 :

우리는 건설적인 논의를 할것이며 협상결과를 낙관합니다.


⊙ 유석조 기자 :

곧바로 열린 1차 회담에서 아난 총장은 이라크가 조건없는 사찰을 수용하는 대신 무기사찰단엔 UN사무총장이 지명하는 외교관들이 동행하게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 총장의 방문과 때를 같이해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늘, 아랍국가들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무력사용은 불가피하다도 못박았습니다.


⊙ 클린턴 미 대통령 :

전쟁이 耉爭?경우 모든 희생에 대한 책임은 후세인에게 있습니다.


⊙ 유석조 기자 :

한편, 군사공격에 대비해 미국이 쿠웨이트 주재 외교관과 가족들이 출국을 허용한데 이어, 영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인 일러스트리어스를 걸프지역으로 급파해, 이라크 공격이 임박했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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