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상품 손님끈다

입력 1998.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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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오늘 하루종일 바람이 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만은 주말인 오늘 시내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은 봄상품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이였습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여느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낸 상인들은 이제 올봄에는 좀 경기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성재호 기자가 봄상품으로 단장한 시장과 백화점 등을 둘러봤습니다.


⊙ 성재호 기자 :

매장마다 화사한 봄옷이 가득합니다. 두껍고 어둡던 겨울옷은 어느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노진아 (대학생) :

질은 많이 좋아진거 같구요, 봄상품 보니까 산뜻한 기분이 들구요.


⊙ 성재호 기자 :

맘에는 들지만 선뜻 사기가 왠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 조은정 (대학생) :

옷값은 많이 저렴해 졌는데, 우선 나와보긴 했어요, 뭐가 많이 들어왔나, 그런게 충동구매 할까봐...


⊙ 성재호 기자 :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지만 재래시장에도 봄옷을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알록달록 아기옷들이 지나가는 엄마들을 유혹하듯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 유건형 (의류상인) :

봄이고 졸업이고 또 입학이고 그러니까 아동복을 요즘에 많이 찾습니다.


⊙ 성재호 기자 :

IMF한파로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냈던 시장상인들, 새봄을 맞아 경기가 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신영 (판매직원) :

경제도 이렇게 안좋구해서 안좋았는데, 좀 앞으로 잘 되겠죠, 신상품도 이쁜것도 많이 나왔고 이랬으니까 잘될거 같은데...


⊙ 성재호 기자 :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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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상품 손님끈다
    • 입력 1998-02-21 21:00:00
    뉴스 9

⊙ 류근찬 앵커 :

오늘 하루종일 바람이 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만은 주말인 오늘 시내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은 봄상품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이였습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여느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낸 상인들은 이제 올봄에는 좀 경기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성재호 기자가 봄상품으로 단장한 시장과 백화점 등을 둘러봤습니다.


⊙ 성재호 기자 :

매장마다 화사한 봄옷이 가득합니다. 두껍고 어둡던 겨울옷은 어느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노진아 (대학생) :

질은 많이 좋아진거 같구요, 봄상품 보니까 산뜻한 기분이 들구요.


⊙ 성재호 기자 :

맘에는 들지만 선뜻 사기가 왠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 조은정 (대학생) :

옷값은 많이 저렴해 졌는데, 우선 나와보긴 했어요, 뭐가 많이 들어왔나, 그런게 충동구매 할까봐...


⊙ 성재호 기자 :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지만 재래시장에도 봄옷을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알록달록 아기옷들이 지나가는 엄마들을 유혹하듯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 유건형 (의류상인) :

봄이고 졸업이고 또 입학이고 그러니까 아동복을 요즘에 많이 찾습니다.


⊙ 성재호 기자 :

IMF한파로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냈던 시장상인들, 새봄을 맞아 경기가 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신영 (판매직원) :

경제도 이렇게 안좋구해서 안좋았는데, 좀 앞으로 잘 되겠죠, 신상품도 이쁜것도 많이 나왔고 이랬으니까 잘될거 같은데...


⊙ 성재호 기자 :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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