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시대 승자돼야

입력 1998.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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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해군사관학교 제 52기 졸업생에 참석해서 생도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해양시대의 강력한 해군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막강 해군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군의 현대화와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유연채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공군 1호기를 타고 진해로 내려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求? 해군함정의 예포와 해사생도들의 필승구호가 김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강력한 해군이 있어야 세계화와 해양의 시대인 21세기를 승자로 맞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특히 해군의 현대화는 우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해군이 있어야만 비로소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고 또한 효과적으로 바다를 통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유연채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군의 정치적 중립과 인사의 공정성, 철저한 훈련과 처우개선을 강력한 군대의 핵심요소로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박길용 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소위로 임관한 164명 졸업생들을 일일이 축하 격려했습니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연병장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형 국산 잠수함을 비롯해 최신예 전투함들이 엄중한 해상경호를 폈습니다. 식이 끝난 뒤 김 대통령은 장교로 첫 발을 디디는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했으며 생도들은 만세와 박수로 대통령을 환송했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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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시대 승자돼야
    • 입력 1998-03-18 21:00:00
    뉴스 9

⊙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해군사관학교 제 52기 졸업생에 참석해서 생도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해양시대의 강력한 해군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막강 해군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군의 현대화와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유연채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공군 1호기를 타고 진해로 내려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求? 해군함정의 예포와 해사생도들의 필승구호가 김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강력한 해군이 있어야 세계화와 해양의 시대인 21세기를 승자로 맞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특히 해군의 현대화는 우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해군이 있어야만 비로소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고 또한 효과적으로 바다를 통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유연채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군의 정치적 중립과 인사의 공정성, 철저한 훈련과 처우개선을 강력한 군대의 핵심요소로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박길용 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소위로 임관한 164명 졸업생들을 일일이 축하 격려했습니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연병장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형 국산 잠수함을 비롯해 최신예 전투함들이 엄중한 해상경호를 폈습니다. 식이 끝난 뒤 김 대통령은 장교로 첫 발을 디디는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했으며 생도들은 만세와 박수로 대통령을 환송했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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