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 7차방어성공

입력 1998.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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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이번에도 승전보입니다.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용수 선수가 오늘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승리를 알리는 강렬한 주먹, 한국복싱의 자존심을 지킨 한 방의 결정타였습니다. 黎?초반은 도전자 세르노의 우세, 도전자의 유연한 왼손잭과 어퍼컷에 챔피언 최용수는 안면을 자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최용수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주먹을 피하며 상대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오른쪽 훅단발로 상대턱을 노린뒤 연타를 치는 전술적인 변화를 꾀한 것입니다. 턱에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던 세르노는 적극적으로 몰아붙이는 최용수의 공격전술 변화에 마침내 당황하기 시작했고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9회, 최용수는 결정타는 어김없이 세라노의 턱에 꽂혔습니다.


⊙ 최용수 (WBA jr 라이트 챔피언) :

이번시합 준비하면서 제 나름대로는 많이 열심히 못했는데 너무 결과적으로 좋게 나와서 너무 고맙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롱런의 고비인 타이틀 7차 지명 방어전에서 통렬한 KO승을 거둠으로써 최용수는 두 자리수 타이틀 방어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용수는 한걸음 더 나아가 통합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최용수 (WBA jr 라이트 챔피언) :

통합 타이틀전이 온다면은 국내 처음으로 그걸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오늘 승리로 최용수는 24승 14KO 1무2패를 기록했습니다. 최용수의 8차 방어전 상대는 바다키야마 등 일본 선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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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O 7차방어성공
    • 입력 1998-04-18 21:00:00
    뉴스 9

⊙ 류근찬 앵커 :

이번에도 승전보입니다.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용수 선수가 오늘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승리를 알리는 강렬한 주먹, 한국복싱의 자존심을 지킨 한 방의 결정타였습니다. 黎?초반은 도전자 세르노의 우세, 도전자의 유연한 왼손잭과 어퍼컷에 챔피언 최용수는 안면을 자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최용수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주먹을 피하며 상대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오른쪽 훅단발로 상대턱을 노린뒤 연타를 치는 전술적인 변화를 꾀한 것입니다. 턱에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던 세르노는 적극적으로 몰아붙이는 최용수의 공격전술 변화에 마침내 당황하기 시작했고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9회, 최용수는 결정타는 어김없이 세라노의 턱에 꽂혔습니다.


⊙ 최용수 (WBA jr 라이트 챔피언) :

이번시합 준비하면서 제 나름대로는 많이 열심히 못했는데 너무 결과적으로 좋게 나와서 너무 고맙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롱런의 고비인 타이틀 7차 지명 방어전에서 통렬한 KO승을 거둠으로써 최용수는 두 자리수 타이틀 방어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용수는 한걸음 더 나아가 통합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최용수 (WBA jr 라이트 챔피언) :

통합 타이틀전이 온다면은 국내 처음으로 그걸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오늘 승리로 최용수는 24승 14KO 1무2패를 기록했습니다. 최용수의 8차 방어전 상대는 바다키야마 등 일본 선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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