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연일 포격전

입력 1998.05.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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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앙숙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인도의 핵실험에 맞서서 파키스탄도 곧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의 접경지역에서는 전에 없던 심각한 포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인 카슈미르에서는 이처럼 하루 종일 포격전이 계속되었습니다. 박격포로 서로의 신경을 자극하는데 그치던 평소와는 달리 야포까지 동원된 본격 충돌입니다. 파키스탄과 인도 모두 이 지역에 병력을 증강했습니다. 특히 인도 핵실험에 자극을 받은 파키스탄이 곧 핵실험에 들어갈 것으로 오늘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 CIA가 위성으로 파키스탄 지역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 리차드 하스 (미 브루킹스 연구소) :

파키스탄은 인도에 대한 경고를 위해 실험을 곧 할겁니다.


⊙ 이현주 기자 :

특히 지난달 탄두를 실을 수 있는 장거리 유도탄까지 개발한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대해 인도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바지파이 (인도 총리) :

특정국도 도발 위해 핵사용 않을 것이며 핵은 자위용일 뿐입니다.


⊙ 이현주 기자 :

파키스탄의 핵실험 시도가 해묵은 인도 파키스탄간의 분쟁을 다시 촉발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을 지 전세계의 이목이 서남 아시아로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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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파키스탄, 연일 포격전
    • 입력 1998-05-27 21:00:00
    뉴스 9

지금 앙숙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인도의 핵실험에 맞서서 파키스탄도 곧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의 접경지역에서는 전에 없던 심각한 포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인 카슈미르에서는 이처럼 하루 종일 포격전이 계속되었습니다. 박격포로 서로의 신경을 자극하는데 그치던 평소와는 달리 야포까지 동원된 본격 충돌입니다. 파키스탄과 인도 모두 이 지역에 병력을 증강했습니다. 특히 인도 핵실험에 자극을 받은 파키스탄이 곧 핵실험에 들어갈 것으로 오늘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 CIA가 위성으로 파키스탄 지역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 리차드 하스 (미 브루킹스 연구소) :

파키스탄은 인도에 대한 경고를 위해 실험을 곧 할겁니다.


⊙ 이현주 기자 :

특히 지난달 탄두를 실을 수 있는 장거리 유도탄까지 개발한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대해 인도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바지파이 (인도 총리) :

특정국도 도발 위해 핵사용 않을 것이며 핵은 자위용일 뿐입니다.


⊙ 이현주 기자 :

파키스탄의 핵실험 시도가 해묵은 인도 파키스탄간의 분쟁을 다시 촉발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을 지 전세계의 이목이 서남 아시아로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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