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는 여성의 권투시합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강석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강석훈 기자 :
상대방을 많이 때려야만 이길 수 있는 권투시합. 여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가슴 보호 장비까지 착용하고 상대방을 마구 두드려 KO까지 끌어냅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이런 아마추어 여성 권투를 관람하려고 관중이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아마추어 권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은 줄잡아 100여명. 그 가운데는 주부복서도 있습니다.
⊙ 바레토 (주부 복서) :
프로 세계챔피언이 꿈입니다.
⊙ 강석훈 기자 :
바레토 선수의 희망처럼 프로 여자 권투를 만들어 성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파리나스 (의원) :
여성도 링에서 싸울 수 있다는 강인함을 보여줬습니다.
⊙ 강석훈 기자 :
그러나 아마추어든 프로든 여자가 권투를 해서는 안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 도미니코 (여대생) :
여성다움을 잃게 하는데 왜 권투를 하는지 이해 안 돼요.
⊙ 강석훈 기자 :
여성의 프로권투 금지에 대한 성차별 논쟁은 링위에서의 숭부처럼 쉽게 판가름 날것 같지는 않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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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서 논쟁; 아마추어 여성권투시합 관람하며 열광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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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6-05 21:00:00
요즘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는 여성의 권투시합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강석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강석훈 기자 :
상대방을 많이 때려야만 이길 수 있는 권투시합. 여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가슴 보호 장비까지 착용하고 상대방을 마구 두드려 KO까지 끌어냅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이런 아마추어 여성 권투를 관람하려고 관중이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아마추어 권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은 줄잡아 100여명. 그 가운데는 주부복서도 있습니다.
⊙ 바레토 (주부 복서) :
프로 세계챔피언이 꿈입니다.
⊙ 강석훈 기자 :
바레토 선수의 희망처럼 프로 여자 권투를 만들어 성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파리나스 (의원) :
여성도 링에서 싸울 수 있다는 강인함을 보여줬습니다.
⊙ 강석훈 기자 :
그러나 아마추어든 프로든 여자가 권투를 해서는 안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 도미니코 (여대생) :
여성다움을 잃게 하는데 왜 권투를 하는지 이해 안 돼요.
⊙ 강석훈 기자 :
여성의 프로권투 금지에 대한 성차별 논쟁은 링위에서의 숭부처럼 쉽게 판가름 날것 같지는 않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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