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완전식품...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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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 우유

⊙ 김종진 앵커 :

요즘 값이 내리고 있는 우유는 달걀과 더불어서 영양소가 가장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 식품입니다. 특히, 암과 위궤양 등 질병을 예방하고 여성들의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두르러진다고 합니다.

채일 기자입니다.

⊙ 채일 기자 :

우유는 영양의 보물창고입니다. 우유속에는 칼슘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 거의 모든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고 질도 매우 좋습니다. 달걀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 우유는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5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이 매일 2컵 반의 우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이나 낮다는 사실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 이종호 교수 (연세대 식품영양학부) :

변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결장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에 좋은 이유는 우유 안에 있는 칼슘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 그런 학설들이 요새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우유가 혈압 환자들한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채일 기자 :

우유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또 불면증과 편두통, 관절염 등 만성 통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특히 임산부나 중년 여성에게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막아줍니다.

⊙ 정성운 (차병원 산부인과) :

우유에는 칼슘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골기 형성이나 40대 이상의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채일 기자 :

우유는 또, 위궤양과 충치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전문가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하루 3컵에서 4컵 정도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