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가 한수위

입력 1998.08.0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돌고래가 한수위


남아프리카의 한 해안에서는 사람과 돌고래의 파도타기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정호 기자 :

돌고래떼 수십마리가 파도타기를 즐깁니다. 물위로 살짝 뛰어오르는 솜씨가 날렵하기 그지없습니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의 솜씨가 못마땅한 듯 갖가지 묘기를 선보입니다. 그래도 한 서핑선수가 돌고래와 경주를 해보지만 시작도 하기전에 돌고래는 이미 엄청난 속도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돌고래 한 마리가 사람들 주위를 돌면서 한 수 배워줄테니 잘 보라면서 핀잔까지 줍니다. 서서히 몸을 가다듬으면서 준비운동을 마친 돌고래들, 이번에는 해안에 사는 돌고래들이 한 마리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가해 파도타기의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내놓으라는 서핑선수들도 지켜만 볼뿐 역시 서핑의 달인은 돌고래들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돌고래 가 한수위
    • 입력 1998-08-01 21:00:00
    뉴스 9

@돌고래가 한수위


남아프리카의 한 해안에서는 사람과 돌고래의 파도타기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정호 기자 :

돌고래떼 수십마리가 파도타기를 즐깁니다. 물위로 살짝 뛰어오르는 솜씨가 날렵하기 그지없습니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의 솜씨가 못마땅한 듯 갖가지 묘기를 선보입니다. 그래도 한 서핑선수가 돌고래와 경주를 해보지만 시작도 하기전에 돌고래는 이미 엄청난 속도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돌고래 한 마리가 사람들 주위를 돌면서 한 수 배워줄테니 잘 보라면서 핀잔까지 줍니다. 서서히 몸을 가다듬으면서 준비운동을 마친 돌고래들, 이번에는 해안에 사는 돌고래들이 한 마리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가해 파도타기의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내놓으라는 서핑선수들도 지켜만 볼뿐 역시 서핑의 달인은 돌고래들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