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협상 막바지 진통

입력 1998.08.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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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진통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 국민과 세계가 주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이 대타협을 향한 산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와 중재단 3자는 이 시간 현재 실무단 협상을 통해서 막바지 이견을 좁혀 나가고 있어서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에는 대타협이 도출될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진현 기자!


⊙ 박진현 기자 :

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입니다.


⊙ 김종진 앵커 :

지금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박진현 기자 :

오늘 오후 늦게 대 타협이 예상됐던 현대자동차 노사와 중재단의 협상이 늦어져서 지금 현재는 노사와 중재단에서 2명씩 참석하는 6인 실무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조측이 중재안 전격 수용으로 대타결의 실마리를 이은 중재단은 어젯밤 사측을 중점적으로 설득한데 이어 오늘은 노사양쪽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새롭게 불거져 나온 쟁점들의 거리의 좁히려 했습니다. 그러나 양쪽의 입장에 큰 변화가 없어 오후 6시 반부터 30분간 노동부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4자 협상을 벌였습니다. 노사는 중재안의 기본 방향과 골격에는 합의했으나 개별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재 실무협상을 통해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실무협상에서 일단 쟁점부분에 대한 노조 입장차이를 줄이고 나면 다시 마지막 본 협상을 열어 서로간의 빅딜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간의 대타협은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이나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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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 막바지 진통
    • 입력 1998-08-22 21:00:00
    뉴스 9

@막바지 진통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 국민과 세계가 주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이 대타협을 향한 산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와 중재단 3자는 이 시간 현재 실무단 협상을 통해서 막바지 이견을 좁혀 나가고 있어서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에는 대타협이 도출될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진현 기자!


⊙ 박진현 기자 :

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입니다.


⊙ 김종진 앵커 :

지금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박진현 기자 :

오늘 오후 늦게 대 타협이 예상됐던 현대자동차 노사와 중재단의 협상이 늦어져서 지금 현재는 노사와 중재단에서 2명씩 참석하는 6인 실무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조측이 중재안 전격 수용으로 대타결의 실마리를 이은 중재단은 어젯밤 사측을 중점적으로 설득한데 이어 오늘은 노사양쪽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새롭게 불거져 나온 쟁점들의 거리의 좁히려 했습니다. 그러나 양쪽의 입장에 큰 변화가 없어 오후 6시 반부터 30분간 노동부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4자 협상을 벌였습니다. 노사는 중재안의 기본 방향과 골격에는 합의했으나 개별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재 실무협상을 통해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실무협상에서 일단 쟁점부분에 대한 노조 입장차이를 줄이고 나면 다시 마지막 본 협상을 열어 서로간의 빅딜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간의 대타협은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이나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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