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성공사례

입력 1998.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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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길은 있다


⊙ 김종진 앵커 :

수출여건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자구노력과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정신무장을 통해서 수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성공 사례들도 적지 않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취재입니다.


⊙ 나신하 기자 :

건축 벽면재를 만드는 수출회사입니다. 지난 3월 부도가 났지만 직원을 절반 가까이 줄여 감량 경영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이 지게차 운전자는 1인 3역을 하고 있습니다.


⊙ 조규유 (기린산업) :

직원들이 여러 가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지게차도 하고 스테카도 하고 카팅기도 하고 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내수 시장이 불황이어서 수출 아니면 살 길이 없다는 위기감으로 똘똘 뭉쳐 수출을 부도 전보다 20%나 늘렸습니다. 직원들 스스로 임금 30% 반납에 근무시간을 늘려 수출품 값을 30%나 낮춘 결과입니다.


⊙ 김서운 사장 (기린산업) :

개발 인원을 부도 이전과 똑같이 줄이지 않고 확보해 가면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자동화에 투자한 결과 IMF 한파를 거뜬히 이겨내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국내 하나밖에 없는 최첨단 진공로입니다. 보온병 840개를 3시간 안에 완전 진공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다른 진공로보다 2.5배 이상 높은 생산성으로 수출을 50%이상 늘리고 있습니다.


⊙ 박인기 사장 (흥국공업) :

7개국에 48만개를 수출하여 크레임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처절한 자구 노력과 함께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자세로 뭉친 기업들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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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성공사례
    • 입력 1998-09-08 21:00:00
    뉴스 9

@그래도 길은 있다


⊙ 김종진 앵커 :

수출여건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자구노력과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정신무장을 통해서 수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성공 사례들도 적지 않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취재입니다.


⊙ 나신하 기자 :

건축 벽면재를 만드는 수출회사입니다. 지난 3월 부도가 났지만 직원을 절반 가까이 줄여 감량 경영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이 지게차 운전자는 1인 3역을 하고 있습니다.


⊙ 조규유 (기린산업) :

직원들이 여러 가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지게차도 하고 스테카도 하고 카팅기도 하고 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내수 시장이 불황이어서 수출 아니면 살 길이 없다는 위기감으로 똘똘 뭉쳐 수출을 부도 전보다 20%나 늘렸습니다. 직원들 스스로 임금 30% 반납에 근무시간을 늘려 수출품 값을 30%나 낮춘 결과입니다.


⊙ 김서운 사장 (기린산업) :

개발 인원을 부도 이전과 똑같이 줄이지 않고 확보해 가면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자동화에 투자한 결과 IMF 한파를 거뜬히 이겨내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국내 하나밖에 없는 최첨단 진공로입니다. 보온병 840개를 3시간 안에 완전 진공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다른 진공로보다 2.5배 이상 높은 생산성으로 수출을 50%이상 늘리고 있습니다.


⊙ 박인기 사장 (흥국공업) :

7개국에 48만개를 수출하여 크레임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 나신하 기자 :

처절한 자구 노력과 함께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자세로 뭉친 기업들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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