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유전자 치료법 개발

입력 1998.1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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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유전자 치료


⊙ 김종진 앵커 :

건강 정보입니다. 세균성 감염과 면역성 질환에 효과적인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어서 세균 감염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입니다.


⊙ 이재환 기자 :

폐렴과 천식 등 몸안에 세균이 침입해 생긴 병의 대부분은 항생제를 투여한 뒤 세균의 활동을 억제시켜 치유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몸 안에서 면역기능을 하는 항체 수용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 치료법은 이 항체 수용체에 유전자를 조작해 항체의 기능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항체 수용체를 조작한 유전자를 투여하기 전 몸 안의 표피세포입니다. 유전자 조작 항체를 투여한 뒤에는 몸에 투입한 세균들이 세포 주위로 몰려듭니다. 이내 표피세포는 유전자가 조작된 항체 수용체 덕분에 면역 세포로 역할을 바꾸어 세균을 잡아 먹습니다.


⊙ 박종구 교수 (계명대의과학연구소) :

세균을 제거시키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면서 감염을 방지하거나.


⊙ 이재환 기자 :

유전자 치료법의 개발은 폐혈증 등 기존 항생제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술 뒤에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과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 교수팀은 현재 동물실험을 통해 국제 특허 3건을 받았으나 앞으로 2년간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뒤 제품으로 실용화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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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유전자 치료법 개발
    • 입력 1998-10-15 21:00:00
    뉴스 9

@감염 유전자 치료


⊙ 김종진 앵커 :

건강 정보입니다. 세균성 감염과 면역성 질환에 효과적인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어서 세균 감염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입니다.


⊙ 이재환 기자 :

폐렴과 천식 등 몸안에 세균이 침입해 생긴 병의 대부분은 항생제를 투여한 뒤 세균의 활동을 억제시켜 치유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몸 안에서 면역기능을 하는 항체 수용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 치료법은 이 항체 수용체에 유전자를 조작해 항체의 기능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항체 수용체를 조작한 유전자를 투여하기 전 몸 안의 표피세포입니다. 유전자 조작 항체를 투여한 뒤에는 몸에 투입한 세균들이 세포 주위로 몰려듭니다. 이내 표피세포는 유전자가 조작된 항체 수용체 덕분에 면역 세포로 역할을 바꾸어 세균을 잡아 먹습니다.


⊙ 박종구 교수 (계명대의과학연구소) :

세균을 제거시키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면서 감염을 방지하거나.


⊙ 이재환 기자 :

유전자 치료법의 개발은 폐혈증 등 기존 항생제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술 뒤에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과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 교수팀은 현재 동물실험을 통해 국제 특허 3건을 받았으나 앞으로 2년간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뒤 제품으로 실용화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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