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주지사 도전

입력 1998.10.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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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도전


⊙ 황현정 앵커 :

미국에서는 미네소타 주지사 선거에 프로 레슬링 선수가 출마해서 운동선수 특유의 저돌적인 선거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미국 프로 레슬링 경기에서 악당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시 벤투라 씨,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미네소타 주지사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개혁당이라는 소수당 후보로 나섰지만 레슬링 경기를 하듯 열심히 뛰어 다니며 유세를 벌입니다.


⊙ 벤투라 (주지사 후보) :

맞아 우린 이길 겁니다.


⊙ 박정호 기자 :

그의 선거 전략은 기존 정치인들의 틀을 벗어나 유권자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것 총기규제는 반대하지만 마리화나의 의학적 사용은 인정하는 등 각 당의 인기있는 정책을 모두 모았습니다. 유세 도중 담배를 피우는 등 파격적인 행동으로 초반 10%에 불가하던 지지율이 최근 조사에서는 2배로 껑충 뛰었습니다.


⊙ 벤투라 지지자 :

기존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싫증이 났습니다.


⊙ 박정호 기자 :

벤투라 씨의 인기 급등에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비상입니다. 아직은 약세인 벤투라 씨는 그러나 주민들은 변화를 원한다며 저돌적인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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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주지사 도전
    • 입력 1998-10-26 21:00:00
    뉴스 9

@주지사 도전


⊙ 황현정 앵커 :

미국에서는 미네소타 주지사 선거에 프로 레슬링 선수가 출마해서 운동선수 특유의 저돌적인 선거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미국 프로 레슬링 경기에서 악당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시 벤투라 씨,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미네소타 주지사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개혁당이라는 소수당 후보로 나섰지만 레슬링 경기를 하듯 열심히 뛰어 다니며 유세를 벌입니다.


⊙ 벤투라 (주지사 후보) :

맞아 우린 이길 겁니다.


⊙ 박정호 기자 :

그의 선거 전략은 기존 정치인들의 틀을 벗어나 유권자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것 총기규제는 반대하지만 마리화나의 의학적 사용은 인정하는 등 각 당의 인기있는 정책을 모두 모았습니다. 유세 도중 담배를 피우는 등 파격적인 행동으로 초반 10%에 불가하던 지지율이 최근 조사에서는 2배로 껑충 뛰었습니다.


⊙ 벤투라 지지자 :

기존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싫증이 났습니다.


⊙ 박정호 기자 :

벤투라 씨의 인기 급등에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비상입니다. 아직은 약세인 벤투라 씨는 그러나 주민들은 변화를 원한다며 저돌적인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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