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오늘 또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서 세 번째로 단기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워싱턴의 오광균 특파원입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연방기금 금리를 4.75%로 베어링 금리는 4.50%로 각각 0.25%포인트씩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곧이어 사우스 웨스턴 은행등 미국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7.75%로 일제히 내렸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세차례나 단기 금리를 인하한 이후로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꼽았습니다.
⊙ 로잔 칸 (경제학자) :
미연방은 아직도 불안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렸습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미국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낮춘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여파로 최근 위축되고 있는 미국 경기를 부추기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이 부진한 반면 달러와 환율이 크게 오른 아시아 시장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산업생산이 지난 두달 연속 감소해서 고용문제까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잇따른 금리인하 조치는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자극해 경제호황을 지속하려는 시도이며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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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 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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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1-18 21:00:00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오늘 또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서 세 번째로 단기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워싱턴의 오광균 특파원입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연방기금 금리를 4.75%로 베어링 금리는 4.50%로 각각 0.25%포인트씩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곧이어 사우스 웨스턴 은행등 미국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7.75%로 일제히 내렸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세차례나 단기 금리를 인하한 이후로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꼽았습니다.
⊙ 로잔 칸 (경제학자) :
미연방은 아직도 불안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렸습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미국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낮춘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여파로 최근 위축되고 있는 미국 경기를 부추기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이 부진한 반면 달러와 환율이 크게 오른 아시아 시장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산업생산이 지난 두달 연속 감소해서 고용문제까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잇따른 금리인하 조치는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자극해 경제호황을 지속하려는 시도이며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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