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우리경제 청신호

입력 1998.11.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미국의 세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는 우리 외환시장의 안정과 수출시장 증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재원 기자 :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로 기대되는 효과는 우선 1500억원달러를 넘는 외채의 이자부담이 가벼워진다는 것입니다.


⊙ 안병찬 실장 (한국은행 해외조사실) :

세 번에 걸친 미국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런던은행간 금리가 그만큼 낮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외채 이자부담은 해마다 10억달러 내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재원 기자 :

우리나라에 대한 외채 회수움직임도 줄어들어 외환 시장이 더욱 안정될 전망입니다.


⊙ 신금덕 실장 (환은경제연구소) :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그 부담을 줄여줄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우리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그런 여지를 더 넓혀준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또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올라가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낮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4.53%로 10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4.57%로 낮아져 외자도입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게 됐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금리차가 축소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내시장에 외국자본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소비와 투자가 회복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늘어나고 실물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리인하 우리경제 청신호
    • 입력 1998-11-1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미국의 세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는 우리 외환시장의 안정과 수출시장 증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재원 기자 :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로 기대되는 효과는 우선 1500억원달러를 넘는 외채의 이자부담이 가벼워진다는 것입니다.


⊙ 안병찬 실장 (한국은행 해외조사실) :

세 번에 걸친 미국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런던은행간 금리가 그만큼 낮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외채 이자부담은 해마다 10억달러 내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재원 기자 :

우리나라에 대한 외채 회수움직임도 줄어들어 외환 시장이 더욱 안정될 전망입니다.


⊙ 신금덕 실장 (환은경제연구소) :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그 부담을 줄여줄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우리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그런 여지를 더 넓혀준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또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올라가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낮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4.53%로 10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4.57%로 낮아져 외자도입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게 됐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금리차가 축소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내시장에 외국자본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소비와 투자가 회복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늘어나고 실물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