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저축상품 연말까지 가입해야

@연말까지 가입해야

⊙ 김종진 앵커 :

금리가 일반 상품보다 2% 이상 높아서 고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비과세 가계저축 상품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가입하실 분들은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주한 기자 :

비과세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35만명에 이르는 이 은행은 이자 소득세율이 24.2%로 오른 지난 10월부터는 가입 고객이 매달 10% 이상 늘고 있습니다.

"비과세 올 연말까지만 가능한 것인가요?"

"그럼요. 12월 31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시거는요. 내년 딱 지나면은 더 이상은 신규가 안 됩니다."

이달말로 판매가 종료되는 은행의 비과세 상품은 비과세 가계 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 그리고 근로자 주식저축 등입니다. 최근에 금리인하 추세 속에서도 14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금을 공제하는 일반 정기예금이나 신탁상품보다 2%의 이자수익을 더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왕기 (신한은행) :

비과세 가계 저축같은 경우는 확정 금리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줄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이주한 기자 :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은 분기별로 300만원 한도안에서 한 가구에 한 통장만 개설할수 있습니다.

⊙ 이승태 (하나은행) :

6개월을 연속해서 분기별로 3만원씩 2/4분기를 연속해서 만약에 불입 하지 않으시게 되는 경우엔 중도해지가 되니까 그걸 주의하셔서.

⊙ 이주한 기자 :

특히 비과세 가계신탁의 경우 예금자 보호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거래은행을 선정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한푼의 이자소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비과세 가계 상품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