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98] 남북경협 새전기

입력 1998.1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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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새 전기


⊙ 백운기 앵커 :

올 한해 남북관계를 돌아본다면 역시 분단 반세기만에 열린 금강산 뱃길을 첫손에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강산 관광은 민간차원의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기가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상용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남북 경협의 전령사가 판문점을 여?순간입니다.


⊙ 정주영 명예회장 (현대그룹) :

올 가을에 금강산을 가게 우리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고 왔습니다.


⊙ 박상용 기자 :

현대의 유람선 출항 계획이 연기된 가운데 통일소 2차 북송과 정 회장의 재 방북이 이루어졌습니다. 정 회장은 이 기간동안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금강산 개방을 확인하고 공단 조성 등 대북사업 전반에 대한 북한 정권 차원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8일 역사적인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실향민들은 평생을 기다린 고향을 찾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이달말까지 23번 출항해 만명 이상이 금강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강산 관광에 이어 북한 서해안 공단 조성 계획이 나오고 중소기업인단의 임가공 수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방북도 이루어졌습니다.


⊙ 정세현 차관 (통일부) :

경협의 고가를 많이 낼 수 있는 활용 방식, 그것도 우리 기술진이나 경영진이 장기간 체류함으로 해서 저희 제품의 질같은 것은 높을 수 있는.


⊙ 박상용 기자 :

큰 물꼬를 튼 경협 사업을 남북 관계의 특수성 속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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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돌아본 '98] 남북경협 새전기
    • 입력 1998-12-27 21:00:00
    뉴스 9

@남북경협 새 전기


⊙ 백운기 앵커 :

올 한해 남북관계를 돌아본다면 역시 분단 반세기만에 열린 금강산 뱃길을 첫손에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강산 관광은 민간차원의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기가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상용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남북 경협의 전령사가 판문점을 여?순간입니다.


⊙ 정주영 명예회장 (현대그룹) :

올 가을에 금강산을 가게 우리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고 왔습니다.


⊙ 박상용 기자 :

현대의 유람선 출항 계획이 연기된 가운데 통일소 2차 북송과 정 회장의 재 방북이 이루어졌습니다. 정 회장은 이 기간동안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금강산 개방을 확인하고 공단 조성 등 대북사업 전반에 대한 북한 정권 차원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8일 역사적인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실향민들은 평생을 기다린 고향을 찾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이달말까지 23번 출항해 만명 이상이 금강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강산 관광에 이어 북한 서해안 공단 조성 계획이 나오고 중소기업인단의 임가공 수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방북도 이루어졌습니다.


⊙ 정세현 차관 (통일부) :

경협의 고가를 많이 낼 수 있는 활용 방식, 그것도 우리 기술진이나 경영진이 장기간 체류함으로 해서 저희 제품의 질같은 것은 높을 수 있는.


⊙ 박상용 기자 :

큰 물꼬를 튼 경협 사업을 남북 관계의 특수성 속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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