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칠보산 개방준비 마무리

입력 1999.0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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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금강산에 이어서 유력한 개방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북한의 명산 칠보산이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TV 방송을 통해서 새롭게 단장된 칠보산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7가지의 보물이 묻혀 있다는 함경북도의 금강산 칠보산의 최근 공개된 모습입니다. 등산로 입구엔 대형 관광안내판이 설치되고 산 전체를 둘러싸고 시원스런 관광도로가 뚫렸습니다. 너비 6m, 총연장 9.5km의 순환도로가 산 정상까지 이어지면서 칠보산의 명소 곳곳을 연결합니다. 산 정상 만물상에는 칠보산의 비경과 기암괴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습니다. 오지에 자리잡아 비교적 개방의 여파가 적다는 점에서 칠보산 개방을 서두르고 있는 북한은 최근 나진 선봉에서 염분진을 거쳐 칠보산에 이르는 해안 관광도로 건설도 마무리 했습니다.


⊙ 이종석 박사 (세종연구소) :

사람이 적게 살고 또 인구가 많은 내부와의 차단성이 뛰어난 곳을 택할 것입니다. 대체로 저희가 볼 때는 칠보산 개방이 좀 빠르지 않을까


⊙ 정인석 기자 :

경제난 타개책으로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금강산에 이어 칠보산을 개방할 날도 머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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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칠보산 개방준비 마무리
    • 입력 1999-01-0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금강산에 이어서 유력한 개방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북한의 명산 칠보산이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TV 방송을 통해서 새롭게 단장된 칠보산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7가지의 보물이 묻혀 있다는 함경북도의 금강산 칠보산의 최근 공개된 모습입니다. 등산로 입구엔 대형 관광안내판이 설치되고 산 전체를 둘러싸고 시원스런 관광도로가 뚫렸습니다. 너비 6m, 총연장 9.5km의 순환도로가 산 정상까지 이어지면서 칠보산의 명소 곳곳을 연결합니다. 산 정상 만물상에는 칠보산의 비경과 기암괴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습니다. 오지에 자리잡아 비교적 개방의 여파가 적다는 점에서 칠보산 개방을 서두르고 있는 북한은 최근 나진 선봉에서 염분진을 거쳐 칠보산에 이르는 해안 관광도로 건설도 마무리 했습니다.


⊙ 이종석 박사 (세종연구소) :

사람이 적게 살고 또 인구가 많은 내부와의 차단성이 뛰어난 곳을 택할 것입니다. 대체로 저희가 볼 때는 칠보산 개방이 좀 빠르지 않을까


⊙ 정인석 기자 :

경제난 타개책으로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금강산에 이어 칠보산을 개방할 날도 머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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