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조 6천억 실업대책

입력 1999.01.1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정부도 중장기 실업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기로 하고 먼저 올해는 7조 6천억원을 들여서 4-50만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박승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승규 기자 :

정부는 올해 평균 실업률이 7.5%에 163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1분기에는 실업자가 2백만명에 육박하고 평균 실업 기간도 7-8개월로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정부는 단기 처방과 중장기 실업대책을 함께 내놓努윱求?


⊙ 이기호 노동부 장관 :

향후 4년간에 2백만개 일자리를 창출을 해서 실업률을 2002년에는 5%대로 안정을 시켜 나가겠다 하는


⊙ 박승규 기자 :

우선 실업자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분기에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공공근로사업으로 33만명을 흡수합니다. 또 하반기부터는 세제 지원과 규제 철폐를 통해 일자리 40-50만개 창출을 목표로 문화와 관광, 정보통신과 보건, 의료 등 고용효과가 큰 산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1조 5천억원의 예산 투입과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현재 19%에 불과한 직업훈련기관의 취업률을 50%로 끌어 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0만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정책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효율적인 실행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7조 6천억 실업대책
    • 입력 1999-01-1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정부도 중장기 실업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기로 하고 먼저 올해는 7조 6천억원을 들여서 4-50만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박승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승규 기자 :

정부는 올해 평균 실업률이 7.5%에 163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1분기에는 실업자가 2백만명에 육박하고 평균 실업 기간도 7-8개월로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정부는 단기 처방과 중장기 실업대책을 함께 내놓努윱求?


⊙ 이기호 노동부 장관 :

향후 4년간에 2백만개 일자리를 창출을 해서 실업률을 2002년에는 5%대로 안정을 시켜 나가겠다 하는


⊙ 박승규 기자 :

우선 실업자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분기에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공공근로사업으로 33만명을 흡수합니다. 또 하반기부터는 세제 지원과 규제 철폐를 통해 일자리 40-50만개 창출을 목표로 문화와 관광, 정보통신과 보건, 의료 등 고용효과가 큰 산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1조 5천억원의 예산 투입과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현재 19%에 불과한 직업훈련기관의 취업률을 50%로 끌어 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0만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정책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효율적인 실행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