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추위계속

⊙ 조석준 기상캐스터 :

주말인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되겠지만은 낮부터는 누그러지고 휴일인 모레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그리고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 서울 경기 지방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차량 운행에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눈구름이 빠른 속도로 지나면서 오늘 새벽에 서울 경기 일원에는 1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해와 동해해상 쪽으로만 눈 구름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오늘밤부터 내일 사이에는 충청 서해안과 호남지방 등지에 눈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서부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고기압 중심이 다가오는 내일 아침이나 오전에는 이 기상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청 서해안 호남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오전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9도로 오늘보다 올라가겠습니다. 서해와 동해중부 해상에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 서부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낮아지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충청과 호남지방에 눈이 오고 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한때 눈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