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최근 남녀 고용 평등법이 개정 되면서 기업들마다 성희롱 예방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마는 한국 경영자 총협회가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비디오에서 제시된 성희롱 사례를 연규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 성희롱 예방 비디오 :
- 키가 몇이에요?
- 네. 168입니다.
- 오, 168. 죽인다.
⊙ 연규선 기자 :
채용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면접관의 이러한 질문도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 네, 총무부 신인숙입니다.
- 오늘 속옷 뭐 입었어?
- 네?
- 내가 한번 맞추어 볼까?
야한 농담으로 스트레스를 풀려 하거나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메일로 보내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성희롱에는 남녀가 차별이 없습니다. 직장 여성 상사가 지위를 이용해 신체접촉을 해 올 경우 남성들이라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안마를 강요하면서 손을 잡거나 회식 자리에서 술따르기를 요구하는 것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성희롱 사례들입니다.
⊙ 송민선 사무관 (노동부 근로여성 정책관) :
공무원 사회건 사기업이건 상관없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특히 여성 근로자가 소수인 경우에 특히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연규선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직장내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교육용 비디오에는 구성애 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성희롱 대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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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영자총협회 제작한 성희롱 예방 교육용 비디오
-
- 입력 1999-03-23 21:00:00
⊙ 김종진 앵커 :
최근 남녀 고용 평등법이 개정 되면서 기업들마다 성희롱 예방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마는 한국 경영자 총협회가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비디오에서 제시된 성희롱 사례를 연규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 성희롱 예방 비디오 :
- 키가 몇이에요?
- 네. 168입니다.
- 오, 168. 죽인다.
⊙ 연규선 기자 :
채용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면접관의 이러한 질문도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 네, 총무부 신인숙입니다.
- 오늘 속옷 뭐 입었어?
- 네?
- 내가 한번 맞추어 볼까?
야한 농담으로 스트레스를 풀려 하거나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메일로 보내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성희롱에는 남녀가 차별이 없습니다. 직장 여성 상사가 지위를 이용해 신체접촉을 해 올 경우 남성들이라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안마를 강요하면서 손을 잡거나 회식 자리에서 술따르기를 요구하는 것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성희롱 사례들입니다.
⊙ 송민선 사무관 (노동부 근로여성 정책관) :
공무원 사회건 사기업이건 상관없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특히 여성 근로자가 소수인 경우에 특히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연규선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직장내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교육용 비디오에는 구성애 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성희롱 대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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