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30도 가까이 올라 여름같은 봄

입력 1999.04.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같은 봄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 이기문 기자 :

초여름같은 날씨에 공원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겉옷을 벗은 채 반소매 차림으로도 더위를 물리칠 수 없어 연신 부채질까지 합니다. 벚꽃을 보려 나온 시민들은 꽃구경보다는 마치 여름철과 같은 뜨거운 햇살을 피하는 것이 급합니다.


⊙ 신광균 (경기도 고양시) :

선글라스도 갖고 나오고 그래서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더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많이 탈 것 같아요.


⊙ 이기문 기자 :

그늘이 없는 야구장에선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 이정애 (광주시 월산동) :

무지 무지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여름 날씨같아요. 지금 현재 땀도 많이 나고.


⊙ 이기문 기자 :

오늘 양평 지방의 기온이 29.2도 서울은 26.5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낮기온이 20도에 못 미쳐 대조를 이루어졌습니다. 이같은 기온의 양극화 현상으로 가장 기온이 높은 양평지역과 제주도의 기온 차가 무려 14도 이상 벌어졌습니다.


⊙ 홍 윤 예보관 (기상청) :

제주도와 영남 지방에서는 흐리고 비가 온 관계로 20도 내외의 낮은 기온을 보인 반면 중서부 지방에서는 30도 가량의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 이기문 기자 :

내일은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역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겠고 앞으로 사나흘 동안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날씨, 30도 가까이 올라 여름같은 봄
    • 입력 1999-04-18 21:00:00
    뉴스 9

오늘은 여름같은 봄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 이기문 기자 :

초여름같은 날씨에 공원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겉옷을 벗은 채 반소매 차림으로도 더위를 물리칠 수 없어 연신 부채질까지 합니다. 벚꽃을 보려 나온 시민들은 꽃구경보다는 마치 여름철과 같은 뜨거운 햇살을 피하는 것이 급합니다.


⊙ 신광균 (경기도 고양시) :

선글라스도 갖고 나오고 그래서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더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많이 탈 것 같아요.


⊙ 이기문 기자 :

그늘이 없는 야구장에선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 이정애 (광주시 월산동) :

무지 무지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여름 날씨같아요. 지금 현재 땀도 많이 나고.


⊙ 이기문 기자 :

오늘 양평 지방의 기온이 29.2도 서울은 26.5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낮기온이 20도에 못 미쳐 대조를 이루어졌습니다. 이같은 기온의 양극화 현상으로 가장 기온이 높은 양평지역과 제주도의 기온 차가 무려 14도 이상 벌어졌습니다.


⊙ 홍 윤 예보관 (기상청) :

제주도와 영남 지방에서는 흐리고 비가 온 관계로 20도 내외의 낮은 기온을 보인 반면 중서부 지방에서는 30도 가량의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 이기문 기자 :

내일은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역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겠고 앞으로 사나흘 동안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