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방한 하루앞둔, 방문예정지 돌아봐

입력 1999.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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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영 앵커 :

우리 나라를 찾는 귀한 손님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귀빈맞이 준비에 바쁜 방문 예정지를 이영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이영진 기자 :

내일 우리 나라에 오는 영국과 영연방 17개 나라의 국가원수인 엘리자베스 여왕, 평소 자상한 할머니 같은 면모로 세계인과 친숙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방문지로 선정된 곳이 서울의 미동 초등학교입니다. 여왕에게 태권도 시범을 보일 이 학교 어린이들은 TV에서나 보던 영국 여왕을 만난다는 설레임 속에 연습이 한창입니다.


⊙ 홍진훈 (미동 초등학교 6학년) :

우리 나라의 고유의 운동인 태권도를 널리 알려주고 싶습니다.


⊙ 이영진 기자 :

지구촌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왕은 이번 방문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을 보기 위해 서울 인사동을 찾을 계획입니다. 지필묵을 파는 필방과 도자기상점, 한복집 등에서는 여왕에게 선보일 물건들을 매만지며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배영진 (한복 디자이너) :

수를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수놓은 옷도 좀 준비하고, 소품도 좀 준비하고.

⊙ 이영진 기자 :

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상점을 일일이 돌며 여왕에 대한 예절을 설명하는 등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영국에 협력회사가 있다는 인연으로 방문지가 된 자동차 디자인 회사에서도 내부정비 작업을 하는 등 뜻밖의 귀빈을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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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방한 하루앞둔, 방문예정지 돌아봐
    • 입력 1999-04-18 21:00:00
    뉴스 9

⊙ 변우영 앵커 :

우리 나라를 찾는 귀한 손님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귀빈맞이 준비에 바쁜 방문 예정지를 이영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이영진 기자 :

내일 우리 나라에 오는 영국과 영연방 17개 나라의 국가원수인 엘리자베스 여왕, 평소 자상한 할머니 같은 면모로 세계인과 친숙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방문지로 선정된 곳이 서울의 미동 초등학교입니다. 여왕에게 태권도 시범을 보일 이 학교 어린이들은 TV에서나 보던 영국 여왕을 만난다는 설레임 속에 연습이 한창입니다.


⊙ 홍진훈 (미동 초등학교 6학년) :

우리 나라의 고유의 운동인 태권도를 널리 알려주고 싶습니다.


⊙ 이영진 기자 :

지구촌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왕은 이번 방문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을 보기 위해 서울 인사동을 찾을 계획입니다. 지필묵을 파는 필방과 도자기상점, 한복집 등에서는 여왕에게 선보일 물건들을 매만지며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배영진 (한복 디자이너) :

수를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수놓은 옷도 좀 준비하고, 소품도 좀 준비하고.

⊙ 이영진 기자 :

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상점을 일일이 돌며 여왕에 대한 예절을 설명하는 등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영국에 협력회사가 있다는 인연으로 방문지가 된 자동차 디자인 회사에서도 내부정비 작업을 하는 등 뜻밖의 귀빈을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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