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까지 남은 6개월동안 수험생 학습태도따라, 평균20점 올릴수있어

⊙ 김종진 앵커 :

대입수험생이나 학부모들께서 귀담아 들어야 할 소식입니다. 수능시험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수험생의 학습태도 여하에 따라서 평균 20점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 김형덕 기자 :

입시 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최근 고3 수험생 10만 여 명이 치른 모의고사 결과를 6개월 전의 모의고사와 비교분석했습니다.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의 오름폭을 조사한 결과 380점대는 평균 4점, 350점대는 8점, 330점대는 11점, 그리고 300점대는 13점, 250점대는 16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상위권 밑으로는 점수 상승폭이 커서 320점대 이하로는 최고 50점 안팎까지 오른 수험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 장소연 (고3 수험생) :

주요 과목이 요새 쉽게 나오니까 그거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만 더 하면 성적이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 김형덕 기자 :

따라서 앞으로 수능시험까지 남은 6개월여의 시간도 잘만 활용하면 중상위권 학생은 20점 정도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김영일 평가실장 (중앙교육진흥연구소) :

교과서에 대한 학습비율을 보다 더 강화하고 그리고 3개년 동안 출제됐던 기출문제의 중요 핵심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 반복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김형덕 기자 :

특히 수능시험을 앞두고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두 세 차례 찾아오는 슬럼프도 잘 극복해야 기대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