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조 큰오색딱따구리 한쌍, 집 짓는 광경

입력 1999.05.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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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국내 대표적인 희귀조인 큰오색 딱따구리 한쌍이 집을 짓는 관경이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울산 방송국 안종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안종홍 기자 :

산란기를 앞둔 암소 큰오새 딱따구리 한쌍이 새 둥지 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나무 구멍안에 머리를 넣고 나무속을 쪼아대고 있습니다.


⊙ 마을 주민 :

3일 전부터요, 딱딱 하는 소리를 듣고 보게 됐는데.


⊙ 안종홍 기자 :

나흘 뒤에는 구멍속으로 들어가 내부 단장이 한창입니다. 쪼아댄 나무 알갱이가 연신 바깥으로 쏟아집니다. 암컷과 수컷이 사이좋게 교대합니다. 뒷걸음질쳐 나무타기를 하는 큰오새 딱따구리 한쌍은 새집 단장이 끝나는대로 짝짓기를 합니다.


⊙ 우용태 관장 (경성대 조류관) :

집을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가는 것 같아서 아마도 5월 하순경 알을 낳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 안종홍 기자 :

농촌마을에 터를 잡은 큰오새 딱따구리의 새 식구가 탄생할 날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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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조 큰오색딱따구리 한쌍, 집 짓는 광경
    • 입력 1999-05-17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국내 대표적인 희귀조인 큰오색 딱따구리 한쌍이 집을 짓는 관경이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울산 방송국 안종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안종홍 기자 :

산란기를 앞둔 암소 큰오새 딱따구리 한쌍이 새 둥지 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나무 구멍안에 머리를 넣고 나무속을 쪼아대고 있습니다.


⊙ 마을 주민 :

3일 전부터요, 딱딱 하는 소리를 듣고 보게 됐는데.


⊙ 안종홍 기자 :

나흘 뒤에는 구멍속으로 들어가 내부 단장이 한창입니다. 쪼아댄 나무 알갱이가 연신 바깥으로 쏟아집니다. 암컷과 수컷이 사이좋게 교대합니다. 뒷걸음질쳐 나무타기를 하는 큰오새 딱따구리 한쌍은 새집 단장이 끝나는대로 짝짓기를 합니다.


⊙ 우용태 관장 (경성대 조류관) :

집을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가는 것 같아서 아마도 5월 하순경 알을 낳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 안종홍 기자 :

농촌마을에 터를 잡은 큰오새 딱따구리의 새 식구가 탄생할 날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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