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폭 개각 예정; 전문성, 개혁성, 추진력 감조

입력 1999.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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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개각이 다음 주 월요일에 단행됩니다. 정치인 출신 장관과 경제부처 장관 대부분이 바뀌는 조각 수준의 개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15달 만인 오는 24일 정치인 출신과 경제부처 장관 대부분을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이에 따라 박상천, 이해찬, 신낙균, 박태영, 김모임, 최재욱, 이정무 장관 등이 물러날 전망입니다. 또 이규성, 김성훈, 이기호 그리고 강인덕 장관 등도 교체 대상입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김 총리와 조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후임 인선을 사실상 매듭지었습니다.


⊙ 박지원 대변인 (청와대) :

인선 기준은 비정당인 출신으로 할 것이며 전문성과 개혁성을 고려했고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 조순용 기자 :

정치적 이해를 떠나 강력한 개혁 추진력을 갖춘 전문인을 전진 배치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승진 발탁인사를 통해서 공직사회를 수습해 개혁의 주체로 삼고자 하는 측면도 강합니다. 또 국민화합 차원의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고 김 총리는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 총리는 새정권 출범때 조각하는 심정으로 인선을 했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번 개각에서는 전문성과 개혁성 그리고 추진력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국정 목표 개혁을 완수를 향한 김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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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대폭 개각 예정; 전문성, 개혁성, 추진력 감조
    • 입력 1999-05-2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개각이 다음 주 월요일에 단행됩니다. 정치인 출신 장관과 경제부처 장관 대부분이 바뀌는 조각 수준의 개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15달 만인 오는 24일 정치인 출신과 경제부처 장관 대부분을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이에 따라 박상천, 이해찬, 신낙균, 박태영, 김모임, 최재욱, 이정무 장관 등이 물러날 전망입니다. 또 이규성, 김성훈, 이기호 그리고 강인덕 장관 등도 교체 대상입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김 총리와 조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후임 인선을 사실상 매듭지었습니다.


⊙ 박지원 대변인 (청와대) :

인선 기준은 비정당인 출신으로 할 것이며 전문성과 개혁성을 고려했고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 조순용 기자 :

정치적 이해를 떠나 강력한 개혁 추진력을 갖춘 전문인을 전진 배치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승진 발탁인사를 통해서 공직사회를 수습해 개혁의 주체로 삼고자 하는 측면도 강합니다. 또 국민화합 차원의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고 김 총리는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 총리는 새정권 출범때 조각하는 심정으로 인선을 했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번 개각에서는 전문성과 개혁성 그리고 추진력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국정 목표 개혁을 완수를 향한 김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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