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간척지 도요새떼 장관

입력 1999.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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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리를 식힐 겸 충남 서해안 간척지 일대 새들의 낙원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 서영준 기자 :

도요새떼가 나는 방향에 따라 여러 모양의 그림이 수놓아집니다. 이곳을 찾은 도요새떼는 20여종에 3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해안가로 내려앉은 청다리 도요새는 먹이를 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15㎝가 넘는 기다린 부리의 큰뒷부리 도요새는 한입에 게를 삼킵니다.


⊙ 윤대호 회장 (충남조류보호협회) :

간척지가 바닷물이 민물화 될 때 먹이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그때 그걸 먹으러 도요들이 많이 날아오는 것 같습니다.


⊙ 서영준 기자 :

호주에서 여름을 나고 러시아로 이동을 하는 도요새떼가 서해안 간척지에 내린 것은 민물 새우와 실갯지렁이 등 풍부한 먹이 때문입니다. 서해안 넓은 간척지를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도요새떼들은 다음주쯤 북상 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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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해안 간척지 도요새떼 장관
    • 입력 1999-05-24 21:00:00
    뉴스 9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충남 서해안 간척지 일대 새들의 낙원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 서영준 기자 :

도요새떼가 나는 방향에 따라 여러 모양의 그림이 수놓아집니다. 이곳을 찾은 도요새떼는 20여종에 3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해안가로 내려앉은 청다리 도요새는 먹이를 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15㎝가 넘는 기다린 부리의 큰뒷부리 도요새는 한입에 게를 삼킵니다.


⊙ 윤대호 회장 (충남조류보호협회) :

간척지가 바닷물이 민물화 될 때 먹이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그때 그걸 먹으러 도요들이 많이 날아오는 것 같습니다.


⊙ 서영준 기자 :

호주에서 여름을 나고 러시아로 이동을 하는 도요새떼가 서해안 간척지에 내린 것은 민물 새우와 실갯지렁이 등 풍부한 먹이 때문입니다. 서해안 넓은 간척지를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도요새떼들은 다음주쯤 북상 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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