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이동전화, 한동안 불통으로 가입자들 불편

입력 1999.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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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일원에서 011 이동전화가 한동안 불통되어서 수많은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 박태서 기자 :

멀쩡하던 전화기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된 것은 오늘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 011 이동전화 가입자 :

- 연락올 데가 있는데 오늘 하루종일 통화가 안되어서 죽겠어요.

- 통화권 이탈로 해 가지고 1시간전 부터 안되고 지금 연락을 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깝깝합니다.


⊙ 박태서 기자 :

오늘 통화불통 사고로 서울 종로구와 중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 일원에서 011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6시를 전후해 강북지역에서는 통화가 재개됐지만 이번에는 서초구와 영등포구 등 강남지역에서 통화불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SK 텔레콤 측은 일부 기지국에서 발생한 오류가 기지국들을 총괄하는 교환국에 영향을 주면서 서울시내 전역으로 통화불통사태가 확산됐다고 밝혔습니다.


⊙ 박병준 팀장 (SK 텔레콤 강북교환팀) :

월요일이고 또 월말인 관계로 통화량이 급증을 하면서 일부 기지국의 어떤 호처리에 전체적인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문제가.


⊙ 박태서 기자 :

SK 텔레콤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지만 통화불능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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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 이동전화, 한동안 불통으로 가입자들 불편
    • 입력 1999-05-31 21:00:00
    뉴스 9

오늘 오후 서울 일원에서 011 이동전화가 한동안 불통되어서 수많은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 박태서 기자 :

멀쩡하던 전화기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된 것은 오늘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 011 이동전화 가입자 :

- 연락올 데가 있는데 오늘 하루종일 통화가 안되어서 죽겠어요.

- 통화권 이탈로 해 가지고 1시간전 부터 안되고 지금 연락을 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깝깝합니다.


⊙ 박태서 기자 :

오늘 통화불통 사고로 서울 종로구와 중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 일원에서 011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6시를 전후해 강북지역에서는 통화가 재개됐지만 이번에는 서초구와 영등포구 등 강남지역에서 통화불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SK 텔레콤 측은 일부 기지국에서 발생한 오류가 기지국들을 총괄하는 교환국에 영향을 주면서 서울시내 전역으로 통화불통사태가 확산됐다고 밝혔습니다.


⊙ 박병준 팀장 (SK 텔레콤 강북교환팀) :

월요일이고 또 월말인 관계로 통화량이 급증을 하면서 일부 기지국의 어떤 호처리에 전체적인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문제가.


⊙ 박태서 기자 :

SK 텔레콤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지만 통화불능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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