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트 박정태, 28경기 연속경기안타 기록; 롯데자이언트팀 대 쌍방울레이더스 전, 12:0 두산베어스 대 LG트윈스 전

입력 1999.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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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후반전에서 우리 선수들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다음은 이시각 현재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서 생생한 경기내용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네.


⊙ 김홍성 앵커 :

일단 관심이 모아졌던 박정태 선수 28경기 연속안타 오늘 이뤄냈다구요?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 한화와의 경기에서 대망의 2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던 박정태 선수 오늘은 쌍방울 전에서 8회말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 다시 극적인 안타를 쳐냈습니다. 그래서 박정태 선수는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라이벌인 잠실 맞대결에서는 8회까지 두산이 LG에 8:3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부터 신경전이 펄쳐졌습니다. LG가 1회초 이병규, 펠릭스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두산은 정승원, 장원진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공격찬스에서 두산은 신병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회초 LG가 상대 수비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하자 두산은 4회 우즈의 적시타로 4:2 2점차로 벌렸습니다. LG가 6회초 김재현, 허문호의 안타 그리고 내야 땅볼로 다시 4:3으로 따라붙자 두산은 6회말 한꺼번에 넉점을 빼내면서 8:3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두산의 선발투수 이경필은 8:3으로 앞선 8회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경필이 오늘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올 시즌 처음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됩니다. 한편 오늘 두산, LG전 경기 도중에는 한 관중이 상의를 벗은 채 두산 덕아웃으로 달려가 볼보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씁쓸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롯데는 쌍방울에 12:0으로 이겼고, 현대는 한화에 3:2, 삼성은 해태에 5: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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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9-06-0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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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후반전에서 우리 선수들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다음은 이시각 현재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서 생생한 경기내용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네.


⊙ 김홍성 앵커 :

일단 관심이 모아졌던 박정태 선수 28경기 연속안타 오늘 이뤄냈다구요?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 한화와의 경기에서 대망의 2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던 박정태 선수 오늘은 쌍방울 전에서 8회말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 다시 극적인 안타를 쳐냈습니다. 그래서 박정태 선수는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라이벌인 잠실 맞대결에서는 8회까지 두산이 LG에 8:3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부터 신경전이 펄쳐졌습니다. LG가 1회초 이병규, 펠릭스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두산은 정승원, 장원진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공격찬스에서 두산은 신병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회초 LG가 상대 수비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하자 두산은 4회 우즈의 적시타로 4:2 2점차로 벌렸습니다. LG가 6회초 김재현, 허문호의 안타 그리고 내야 땅볼로 다시 4:3으로 따라붙자 두산은 6회말 한꺼번에 넉점을 빼내면서 8:3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두산의 선발투수 이경필은 8:3으로 앞선 8회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경필이 오늘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올 시즌 처음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됩니다. 한편 오늘 두산, LG전 경기 도중에는 한 관중이 상의를 벗은 채 두산 덕아웃으로 달려가 볼보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씁쓸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롯데는 쌍방울에 12:0으로 이겼고, 현대는 한화에 3:2, 삼성은 해태에 5: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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