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시즌 26호 홈런; 해태타이거즈 대 삼성라이온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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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풍성한 프로야구 기록 행진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삼성의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 그리고 롯데 박정태는 3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죠?
* 김봉진 기자 :
네, 먼저 홈런 선두 이승엽의 홈런 몰아치기 행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제 홈런 두 개로 25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오늘 해태와의 홈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이승엽은 2:1로 뒤지고 있던 3회초 대구구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동점홈런을 날렸습니다.
홈런 선두 이승엽의 홈런포에 2위인 해태 샌더스도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샌더스는 5회 4:2 상황에서 역전 석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1호 홈런을 기록한 샌더스는 선두 이승엽을 5개차로 추격했습니다.
해태는 양준혁과 홍현우도 홈런쇼에 가세해 현재 8:5로 이기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해태 선발 오철민은 시즌 10승을 올리게 됩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과 5연패를 기록한 LG가 만난 잠실에서는
LG가 9:6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은 1회말 타자 일순하며 넉 점을 뽑아 24이닝 연속안타 기록과 함께
어제에 이어 9이닝 연속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으로 위기에 몰렸던 LG는 2회 한 점을 추격한 뒤
3회들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유지현의 투런 홈런 등 6개의 안타로 한꺼번에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은 뒤 현재까지 9:8 한 점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롯데는 문동환의 완투를 내세워 쌍방울을 2:1로 제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박정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30게임으로 늘렸습니다.
한화는 현대를 7: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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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시즌 26호 홈런; 해태타이거즈 대 삼성라이온즈 전
-
- 입력 1999-06-07 21:00:00
* 성세정 앵커 :
풍성한 프로야구 기록 행진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삼성의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 그리고 롯데 박정태는 3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죠?
* 김봉진 기자 :
네, 먼저 홈런 선두 이승엽의 홈런 몰아치기 행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제 홈런 두 개로 25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오늘 해태와의 홈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이승엽은 2:1로 뒤지고 있던 3회초 대구구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동점홈런을 날렸습니다.
홈런 선두 이승엽의 홈런포에 2위인 해태 샌더스도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샌더스는 5회 4:2 상황에서 역전 석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1호 홈런을 기록한 샌더스는 선두 이승엽을 5개차로 추격했습니다.
해태는 양준혁과 홍현우도 홈런쇼에 가세해 현재 8:5로 이기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해태 선발 오철민은 시즌 10승을 올리게 됩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과 5연패를 기록한 LG가 만난 잠실에서는
LG가 9:6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은 1회말 타자 일순하며 넉 점을 뽑아 24이닝 연속안타 기록과 함께
어제에 이어 9이닝 연속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으로 위기에 몰렸던 LG는 2회 한 점을 추격한 뒤
3회들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유지현의 투런 홈런 등 6개의 안타로 한꺼번에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은 뒤 현재까지 9:8 한 점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롯데는 문동환의 완투를 내세워 쌍방울을 2:1로 제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박정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30게임으로 늘렸습니다.
한화는 현대를 7: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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