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 유고, 군사회담 타결 앞두고 UN 평화안 추인작업

입력 1999.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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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코소보에 평화가 찾아올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나토와 유고간 군사회담이 타결을 앞두고 있고 UN도 평화안의 추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마케도니아에서 이정옥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이정옥 특파원 :

나토군과 유고군 대표가 오늘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최대 쟁점인 유고군의 철수일정을 확정짓는 단계입니다. 유고군이 철수를 시작하면 나토도 즉각 공습을 멈추고 국제평화군이 코소보에 진주한다는 내용을 놓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 클리포드 (나토 대변인) :

밀도 있고 건설적인 협의 진행 중입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세부일정에 대한 양측의 서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소보에서는 세르비아군의 철군 준비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방선진국과 러시아는 어렵게 합의한 평화안을 UN안보리에 제출해 오늘밤 UN 이름의 결의한 채택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악몽이 서서히 끝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세계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코소보 난민촌을 찾았습니다. 미스유니버시티 출신의 국내외 대학생들은 우리 적십자사와 어린이들이 정성껏 포장한 우정의 선물을 마케도니아 난민촌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국경을 넘은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 박종희 (전국 주부교실 회원) :

전쟁이라는 것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와서 보니까 너무 가슴 아프고.


⊙ 이정옥 특파원 :

난민들은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코소보에 평화의 장정이 본격화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코소보 접경 마케도니아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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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 유고, 군사회담 타결 앞두고 UN 평화안 추인작업
    • 입력 1999-06-0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코소보에 평화가 찾아올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나토와 유고간 군사회담이 타결을 앞두고 있고 UN도 평화안의 추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마케도니아에서 이정옥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이정옥 특파원 :

나토군과 유고군 대표가 오늘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최대 쟁점인 유고군의 철수일정을 확정짓는 단계입니다. 유고군이 철수를 시작하면 나토도 즉각 공습을 멈추고 국제평화군이 코소보에 진주한다는 내용을 놓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 클리포드 (나토 대변인) :

밀도 있고 건설적인 협의 진행 중입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세부일정에 대한 양측의 서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소보에서는 세르비아군의 철군 준비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방선진국과 러시아는 어렵게 합의한 평화안을 UN안보리에 제출해 오늘밤 UN 이름의 결의한 채택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악몽이 서서히 끝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세계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코소보 난민촌을 찾았습니다. 미스유니버시티 출신의 국내외 대학생들은 우리 적십자사와 어린이들이 정성껏 포장한 우정의 선물을 마케도니아 난민촌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국경을 넘은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 박종희 (전국 주부교실 회원) :

전쟁이라는 것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와서 보니까 너무 가슴 아프고.


⊙ 이정옥 특파원 :

난민들은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코소보에 평화의 장정이 본격화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코소보 접경 마케도니아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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