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미국프로야구 LA다이저스의 박찬호가 폭력사태와 관련해 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오는 18일쯤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인한 퇴장에 이어 예상보다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셔널리그는 박찬호에게 7게임 출장정지에 벌금 3,000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한 점 때문에 다소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박찬호와 난투극을 벌인 상대투수 벤처에게는 특별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찬호는 출장정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지게 됐고 오는 18일경기에나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 :
이번 이의신청을 안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고…
* 한성윤 기자 :
박찬호로서는 이번 사태를 하루 빨리 잊고 정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팀들의 거센 신경전이 예상되고 원정경기때에는
비난공세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쌓는다면 또 한번 상승세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투구내용을 차분히 분석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찬호는 지금 좌절이냐 재도약이냐를 가늠하는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 폭력사태 관련 7경기 출장정지
-
- 입력 1999-06-09 21:00:00
* 성세정 앵커 :
미국프로야구 LA다이저스의 박찬호가 폭력사태와 관련해 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오는 18일쯤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인한 퇴장에 이어 예상보다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셔널리그는 박찬호에게 7게임 출장정지에 벌금 3,000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한 점 때문에 다소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박찬호와 난투극을 벌인 상대투수 벤처에게는 특별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찬호는 출장정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지게 됐고 오는 18일경기에나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 :
이번 이의신청을 안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고…
* 한성윤 기자 :
박찬호로서는 이번 사태를 하루 빨리 잊고 정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팀들의 거센 신경전이 예상되고 원정경기때에는
비난공세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쌓는다면 또 한번 상승세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투구내용을 차분히 분석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찬호는 지금 좌절이냐 재도약이냐를 가늠하는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