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아직도 이렇게 우리는 20세기 냉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천년이 이제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천년 준비위원회는 기념사업으로 2000년의 첫 햇빛을 채화해서 성화로 보관하는 등의 새천년 사업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윤제춘 기자 :
새천년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새천년 첫 햇빛 채화는 2000년 1월 1일 태평양 날짜변경선 부근에서 이루어집니다. 원양어선에서 햇빛을 받아 불로 만들어 한국으로 옮긴 뒤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천년도의 마지막 햇빛과 포항 호미곳에서 채화한 2000년대 첫 햇빛을 합쳐서 이른바 영원의 불로 보관하게 됩니다. 천년도의 마지막날 즉, 올해 12월 31일 서해 변산반도에서는 천년의 마지막해 보내기 행사가 그리고 2000년 첫날에는 서울 남산 등 5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새천년 준비위원회는 서울 난지도에 생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한국의 우체국과 동사무소를 문화와 정보 등의 나눔의 집으로 가꾸기로 했습니다.
⊙ 이어령 위원장 (새천년 준비위원회) :
저희들은 지원만 하고 시초는 그 시민들이 하게 되는 국가주도형 밀레니엄 준비가 아니라 철저하게 민간 주도형 MPO, NGO
⊙ 윤제춘 기자 :
2000년을 200일 앞둔 오늘 발표된 새천년 사업 가운데는 도시의 간판을 정비하고 삭막한 아파트 단지의 명칭을 고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 자문기구 새천년준비위원회, 새천년 사업안 발표
-
- 입력 1999-06-15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0615/1500K_new/330.jpg)
⊙ 김종진 앵커 :
아직도 이렇게 우리는 20세기 냉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천년이 이제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천년 준비위원회는 기념사업으로 2000년의 첫 햇빛을 채화해서 성화로 보관하는 등의 새천년 사업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윤제춘 기자 :
새천년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새천년 첫 햇빛 채화는 2000년 1월 1일 태평양 날짜변경선 부근에서 이루어집니다. 원양어선에서 햇빛을 받아 불로 만들어 한국으로 옮긴 뒤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천년도의 마지막 햇빛과 포항 호미곳에서 채화한 2000년대 첫 햇빛을 합쳐서 이른바 영원의 불로 보관하게 됩니다. 천년도의 마지막날 즉, 올해 12월 31일 서해 변산반도에서는 천년의 마지막해 보내기 행사가 그리고 2000년 첫날에는 서울 남산 등 5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새천년 준비위원회는 서울 난지도에 생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한국의 우체국과 동사무소를 문화와 정보 등의 나눔의 집으로 가꾸기로 했습니다.
⊙ 이어령 위원장 (새천년 준비위원회) :
저희들은 지원만 하고 시초는 그 시민들이 하게 되는 국가주도형 밀레니엄 준비가 아니라 철저하게 민간 주도형 MPO, NGO
⊙ 윤제춘 기자 :
2000년을 200일 앞둔 오늘 발표된 새천년 사업 가운데는 도시의 간판을 정비하고 삭막한 아파트 단지의 명칭을 고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