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는 패션신발, 건강 해칠수도 있어

입력 1999.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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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패션신발들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휘거나 키가 작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 이수연 기자 :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워커입니다. 발보다 2~3cm는 큰 신발을 신고 헐떡거리며 걷습니다.


⊙ 최훈원 (고양시 백석동) :

편하게 신는 것 좋아하고 바지도 크게 헐렁하게 편하게 입는 것 좋아하니까 신발을 더 크게 신게 되요, 260.


⊙ 이수연 기자 :

굽이 10cm를 넘어 키를 커 보이게 해주는 통굽 운동화입니다. 앞부분이 길쭉하게 늘어진 이른바 칼구두도 등장했습니다. 신는 사람들은 편하다고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다릅니다. 발가락이 안으로 심하게 휘었습니다. 앞볼이 좁은 신발 탓입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어 뒤꿈치 뼈가 튀어나오는 기형이 됐습니다. 평평한 통굽신발을 신으면 무게가 발 중앙으로 쏠려 아예 평발이 돼버릴 수도 있습니다.


⊙ 문재호 교수 (영동세브란스 재활의학과) :

키가 커 보이려다가 오랫동안 신다보면 허리가 휘고 등이 휘기 때문에 키가 작아지는 그런 효과가 되고.


⊙ 이수연 기자 :

초등학생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구두. 하지만 멋을 내다가 건강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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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행하는 패션신발, 건강 해칠수도 있어
    • 입력 1999-06-27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패션신발들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휘거나 키가 작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 이수연 기자 :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워커입니다. 발보다 2~3cm는 큰 신발을 신고 헐떡거리며 걷습니다.


⊙ 최훈원 (고양시 백석동) :

편하게 신는 것 좋아하고 바지도 크게 헐렁하게 편하게 입는 것 좋아하니까 신발을 더 크게 신게 되요, 260.


⊙ 이수연 기자 :

굽이 10cm를 넘어 키를 커 보이게 해주는 통굽 운동화입니다. 앞부분이 길쭉하게 늘어진 이른바 칼구두도 등장했습니다. 신는 사람들은 편하다고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다릅니다. 발가락이 안으로 심하게 휘었습니다. 앞볼이 좁은 신발 탓입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어 뒤꿈치 뼈가 튀어나오는 기형이 됐습니다. 평평한 통굽신발을 신으면 무게가 발 중앙으로 쏠려 아예 평발이 돼버릴 수도 있습니다.


⊙ 문재호 교수 (영동세브란스 재활의학과) :

키가 커 보이려다가 오랫동안 신다보면 허리가 휘고 등이 휘기 때문에 키가 작아지는 그런 효과가 되고.


⊙ 이수연 기자 :

초등학생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구두. 하지만 멋을 내다가 건강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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