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유티콘스팀 박경완. 삼성라이온즈팀 문남열, 연습생 출신으로 빛나는 활약보여

입력 1999.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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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오늘 프로야구에서는 연습생 출신인 현대의 박경완과 삼성의 문남열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경완은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문남열은 안정된 피칭을

펼치면서 프로무대 진출 이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현대가 4:0으로 뒤진 4회,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박경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뽑아냅니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은 현대는 5회 이승용의 홈런 등으로 석 점을 올려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박경완은 5:5 동점이던 6회 또 한 번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6:5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박경완 선수 (연타석 홈런기록) :

컨디션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데요.

요즘 스윙이 커져 가지고 짧게 치려고 가볍게 치려고 했던 게

잘 맞아서 홈런이 된 것 같아요.


* 한성윤 기자 :

6:5로 앞선 7회에 등판한 현대의 신인 박장희는 안정된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 박장희 선수 (2.1이닝 무실점 세이브) :

그 동안 계속 부진 때문에 한동안 자포자기 상태로 돼 갔는데

한 순간에 진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신 바짝 차려 가지고…

그래도 어떻게 어느 날 하다 보니까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 한성윤 기자 :

현대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하나의 연습생 신화를 꿈꾸며 지난해 프로에 진출한 뒤

생애 첫 선발등판에 나선 삼성 문남열.

드림리그 선두 롯데를 상대로 프로무대 18번째 경기만에

감격적인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문남열의 호투 속에 집중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6:4로 물리쳤습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세이브를 추가해 구원부문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밖에 LG는 해태를 8:2로, 한화는 쌍방울을 7: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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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현대유티콘스팀 박경완. 삼성라이온즈팀 문남열, 연습생 출신으로 빛나는 활약보여
    • 입력 1999-06-27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오늘 프로야구에서는 연습생 출신인 현대의 박경완과 삼성의 문남열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경완은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문남열은 안정된 피칭을

펼치면서 프로무대 진출 이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현대가 4:0으로 뒤진 4회,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박경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뽑아냅니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은 현대는 5회 이승용의 홈런 등으로 석 점을 올려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박경완은 5:5 동점이던 6회 또 한 번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6:5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박경완 선수 (연타석 홈런기록) :

컨디션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데요.

요즘 스윙이 커져 가지고 짧게 치려고 가볍게 치려고 했던 게

잘 맞아서 홈런이 된 것 같아요.


* 한성윤 기자 :

6:5로 앞선 7회에 등판한 현대의 신인 박장희는 안정된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 박장희 선수 (2.1이닝 무실점 세이브) :

그 동안 계속 부진 때문에 한동안 자포자기 상태로 돼 갔는데

한 순간에 진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신 바짝 차려 가지고…

그래도 어떻게 어느 날 하다 보니까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 한성윤 기자 :

현대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하나의 연습생 신화를 꿈꾸며 지난해 프로에 진출한 뒤

생애 첫 선발등판에 나선 삼성 문남열.

드림리그 선두 롯데를 상대로 프로무대 18번째 경기만에

감격적인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문남열의 호투 속에 집중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6:4로 물리쳤습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세이브를 추가해 구원부문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밖에 LG는 해태를 8:2로, 한화는 쌍방울을 7: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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