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이동국의 활약으로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천SK는 대전을 물리치고 5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이동국이 드디어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습니다.
포항의 이동국은 전반 22분 고정운의 도움으로 첫 골을 뽑습니다.
울산현대 김현석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33분
박태하의 센터링을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포항은 결국 이동국의 대활약으로 울산현대를 2:1로 따돌리고
지난 5월 8일 이후 계속된 6연패의 사실을 끊었습니다.
* 이동국 선수 (포항) :
상당히 어려웠어요. 팀 분위기도 그렇고…
단지 1승만 하자는 그것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했고
다행히 1승을 해 가지고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동대문에서는 선두 부천SK가 역전극을 펼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천은 후반 21분 대전 장철우에게 첫 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32분 윤정환이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1분 뒤 윤정춘이
왼발강슛으로 역전골을 뽑아 5연승을 올렸습니다.
* 조성환 감독 (부천) :
1등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술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삼성도 홈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원은 천안일화 세르게이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이병근의 동점골에 이어 경기종료 직전 데니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습니다.
광주경기에서는 전북현대가 전반 26분 호제리오의 첫 골을 시작으로
하은철과 전현석, 박성배 등의 연속 골로 안양LG를 4:1로 물리쳤습니다.
안양LG는 경기종료 직전 정광민이 한 골을 만회해 연패를 면했습니다.
이 밖에 부산에서는 전남이 김종현의 골로 부산대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그러나 오늘 중립경기로 벌어진 동대문 경기와 10년만에 벌어진
광주경기 모두 관중이 예상외로 적어 구단과 연맹의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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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포항투덜러스팀 대 울산현대팀 전, 2:1
-
- 입력 1999-06-30 21:00:00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이동국의 활약으로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천SK는 대전을 물리치고 5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이동국이 드디어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습니다.
포항의 이동국은 전반 22분 고정운의 도움으로 첫 골을 뽑습니다.
울산현대 김현석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33분
박태하의 센터링을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포항은 결국 이동국의 대활약으로 울산현대를 2:1로 따돌리고
지난 5월 8일 이후 계속된 6연패의 사실을 끊었습니다.
* 이동국 선수 (포항) :
상당히 어려웠어요. 팀 분위기도 그렇고…
단지 1승만 하자는 그것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했고
다행히 1승을 해 가지고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동대문에서는 선두 부천SK가 역전극을 펼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천은 후반 21분 대전 장철우에게 첫 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32분 윤정환이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1분 뒤 윤정춘이
왼발강슛으로 역전골을 뽑아 5연승을 올렸습니다.
* 조성환 감독 (부천) :
1등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술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삼성도 홈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원은 천안일화 세르게이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이병근의 동점골에 이어 경기종료 직전 데니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습니다.
광주경기에서는 전북현대가 전반 26분 호제리오의 첫 골을 시작으로
하은철과 전현석, 박성배 등의 연속 골로 안양LG를 4:1로 물리쳤습니다.
안양LG는 경기종료 직전 정광민이 한 골을 만회해 연패를 면했습니다.
이 밖에 부산에서는 전남이 김종현의 골로 부산대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그러나 오늘 중립경기로 벌어진 동대문 경기와 10년만에 벌어진
광주경기 모두 관중이 예상외로 적어 구단과 연맹의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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