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베스트 10, 확정

입력 1999.07.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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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오는 14일 수원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0이

확정됐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팀 선배였던 양준혁을 제치고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삼성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발표된 최종 집계에서 14만 7천여 표 중 8만 5천 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오른 이승엽은 지난해 1위였던 양준혁을 제치고

별중의 별로 등극했습니다.


* 이승엽 선수 (삼성) :

전국적으로 팬들의 지지에 의해 가지고 이렇게 1위가 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제 팬들한테 감사드리고, 제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 한성윤 기자 :

LG 김동수는 매직리그 포수부문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습니다.

현대 박진만과 두산 김동주 등 7명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한화 정민철과 현대 정민태가 1위에 올라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 정민태 선수 (현대) :

투수가 MVP 받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

항상 한 3이닝 정도까지는 안타를 하나도 안 먹고 던져 가지고

수훈선수라고…


* 한성윤 기자 :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현대가 5명을 배출해 이들 2개 구단이

베스트 10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화 구대성과 삼성 임창용 등 특급 투수들은 후보자가 팀당

한 명으로 제한돼 베스트10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2위였던 특정구단 선수들은 막판 몰표에 힘입어

모두 올스타에 선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PC통신 등에서는 올스타 선발과 관련한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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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베스트 10, 확정
    • 입력 1999-07-06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오는 14일 수원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0이

확정됐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팀 선배였던 양준혁을 제치고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삼성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발표된 최종 집계에서 14만 7천여 표 중 8만 5천 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오른 이승엽은 지난해 1위였던 양준혁을 제치고

별중의 별로 등극했습니다.


* 이승엽 선수 (삼성) :

전국적으로 팬들의 지지에 의해 가지고 이렇게 1위가 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제 팬들한테 감사드리고, 제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 한성윤 기자 :

LG 김동수는 매직리그 포수부문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습니다.

현대 박진만과 두산 김동주 등 7명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한화 정민철과 현대 정민태가 1위에 올라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 정민태 선수 (현대) :

투수가 MVP 받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

항상 한 3이닝 정도까지는 안타를 하나도 안 먹고 던져 가지고

수훈선수라고…


* 한성윤 기자 :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현대가 5명을 배출해 이들 2개 구단이

베스트 10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화 구대성과 삼성 임창용 등 특급 투수들은 후보자가 팀당

한 명으로 제한돼 베스트10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2위였던 특정구단 선수들은 막판 몰표에 힘입어

모두 올스타에 선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PC통신 등에서는 올스타 선발과 관련한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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