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5주기 대규모 추모대회 개최

입력 1999.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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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북한은 김일성 주석 5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은 지금이 전례없는 시련의 시기라며 김정일을 중심으로 경제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 김일성 사망 5주기 중앙추모대회 :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겠습니다.


⊙ 조명록 부위원장 (국방위원회) :

김일성 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주체 조선의 명예와 태양 민족의 존엄을.


⊙ 박상용 기자 :

오늘 추모대회에서 북한은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무게 중심이 김정일로 완전히 옮겨졌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사후 지난 5년간을 유례없는 고난의 시기라고 지적하고 이 시기를 극복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탁월한 영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김정일을 중심으로 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것이 당과 인민 앞에 놓여진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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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일성 5주기 대규모 추모대회 개최
    • 입력 1999-07-08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북한은 김일성 주석 5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은 지금이 전례없는 시련의 시기라며 김정일을 중심으로 경제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 김일성 사망 5주기 중앙추모대회 :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겠습니다.


⊙ 조명록 부위원장 (국방위원회) :

김일성 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주체 조선의 명예와 태양 민족의 존엄을.


⊙ 박상용 기자 :

오늘 추모대회에서 북한은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무게 중심이 김정일로 완전히 옮겨졌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사후 지난 5년간을 유례없는 고난의 시기라고 지적하고 이 시기를 극복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탁월한 영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김정일을 중심으로 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것이 당과 인민 앞에 놓여진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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