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대 해태타이거즈 전

* 조건진 앵커 :

네, 이번에는 주말에 벌어진 프로야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지현 기자~

* 정지현 기자 :

네, 정지현입니다.

* 조건진 앵커 :

이승엽 선수가 또 한 개의 홈런을 추가했다죠?

* 정지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승엽이 또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승엽은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경기에서

4회에 직구를 받아쳐서 120미터나 날아가는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이승엽은 이로써 41호 홈런을 기록해 한 시즌 최다기록에

두 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5게임 연속홈런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4번타자 스미스도 1회에 홈런을 날려

역시 5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9회 현재 7:5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두산에 8회 현재 8: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에 장종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두산 우즈에게

3점홈런을 맞았으나 이어 2회에 이영호와 로마이어의 연속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송지만은 2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는 쌍방울을 14:3으로 물리쳤습니다.

현대는 7회초에 17명의 타자가 등장해서 홈런 3개를 포함한

10안타를 폭죽같이 터뜨려 13점이나 뽑아내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LG는 8회 현재 롯데에 7:4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