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내일 전국 흐리고 비

⊙ 조석준 기상캐스터 :

지금 대광리 대마리 등 전방지역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300~5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말하고 비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 강한 비구름은 점차 동쪽과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지역에 호우경보 그밖의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비구름은 북쪽에서 점차 내려오면서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철원지방에 139mm, 서울42mm 등 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 내일까지 중북부지역에 300~500 그리고 서울, 경기, 강원 남쪽으로는 250, 충청과 남부지역에도 30~80, 많은 곳은 12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키나와 남동쪽에 있는 태풍은 계속해서 북상해서 다음주 전반쯤에 우리나라에 서서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밤 남부지역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 내에서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2~25도로 오늘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서해 동해 등 전 해상에 비가 오고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전반까지는 계속해서 비가 오고 후반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