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분단 반세기만에 평양에서 오늘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생중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 박상용 기자 :
평양 4대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양각도 경기장에 3만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 북한 중앙 TV :
붉은색 경기복이 민주노총. 흰색 경기복이 북한 직업총동맹.
⊙ 박상용 기자 :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집니다. 북한 직총이 전반전에 먼저 5골을 넣고 후반에 민주노총이 4골을 따라갔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남북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 동포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가 8.15 통일대축전과 때를 같이 해 열리는 만큼 민족 대단결의 시범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내일 남북 혼성팀을 구성해 한 차례 경기를 더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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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노동자 축국대회 개최, 북한 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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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8-12 21:00:00
⊙ 황현정 앵커 :
분단 반세기만에 평양에서 오늘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생중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 박상용 기자 :
평양 4대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양각도 경기장에 3만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 북한 중앙 TV :
붉은색 경기복이 민주노총. 흰색 경기복이 북한 직업총동맹.
⊙ 박상용 기자 :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집니다. 북한 직총이 전반전에 먼저 5골을 넣고 후반에 민주노총이 4골을 따라갔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남북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 동포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가 8.15 통일대축전과 때를 같이 해 열리는 만큼 민족 대단결의 시범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내일 남북 혼성팀을 구성해 한 차례 경기를 더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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