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홈런 시도했으나 무산 쌍방울레이더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2:0

입력 1999.08.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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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자신의 생일날 자축의 홈런포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이승엽의 홈런포 침묵이 8경기째 이어지며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쌍방울과의 대구 홈경기에서 네 번의 타석동안

홈런을 쳐 내지 못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 외야쪽으로 높이 뜬공을 날려 홈런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낳았으나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는 삼진으로 네 번째는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기 사자 여비를 축하객으로 초대한 이승엽은

홈런포로 생일을 자축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된 것입니다.

경기는 쌍방울이 삼성을 2:0으로 제쳤습니다.

쌍방울은 1회 이동수, 7회 이진형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두 점은

마운드의 앤더슨이 잘 지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드림리그 2,3위인 한화, LG가 만난 잠실에서는 투수전의 백미라고 하는

1:0 접전끝에 결국 LG가 승리했습니다.

LG의 9승투수 손혁과 한화의 10승투수 이상목이 치열한 마운드 싸움을

벌였습니다. LG는 결국 7회터진 김동수의 홈런포와 효과적인 계투를

앞세워 한화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현대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롯데의 기론은 완투승을 올렸고 18승째를 노렸던 정민태는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두산-해태 광주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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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홈런 시도했으나 무산 쌍방울레이더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2:0
    • 입력 1999-08-18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자신의 생일날 자축의 홈런포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이승엽의 홈런포 침묵이 8경기째 이어지며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쌍방울과의 대구 홈경기에서 네 번의 타석동안

홈런을 쳐 내지 못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 외야쪽으로 높이 뜬공을 날려 홈런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낳았으나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는 삼진으로 네 번째는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기 사자 여비를 축하객으로 초대한 이승엽은

홈런포로 생일을 자축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된 것입니다.

경기는 쌍방울이 삼성을 2:0으로 제쳤습니다.

쌍방울은 1회 이동수, 7회 이진형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두 점은

마운드의 앤더슨이 잘 지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드림리그 2,3위인 한화, LG가 만난 잠실에서는 투수전의 백미라고 하는

1:0 접전끝에 결국 LG가 승리했습니다.

LG의 9승투수 손혁과 한화의 10승투수 이상목이 치열한 마운드 싸움을

벌였습니다. LG는 결국 7회터진 김동수의 홈런포와 효과적인 계투를

앞세워 한화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현대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롯데의 기론은 완투승을 올렸고 18승째를 노렸던 정민태는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두산-해태 광주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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