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10경기째 홈런 못내,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입력 1999.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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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성 앵커 :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자, 프로야구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김홍성 앵커 :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가 너무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네요.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승엽 선수 오늘도 홈런 갈증을 풀지 못 하고 있습니다.

벌써 10경기 째입니다.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이승엽은

네 번의 타석동안 볼넷 두 개와 안타, 땅볼을 기록했습니다.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이승엽은 타점을 추가해 110타점으로

시즌 최다타점에 9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의 동점 타점으로 두산과 삼성은 2:2로 맞서고 있습니다.

예비 플레이오프로 불릴 만큼 경기초반은 양팀의 에이스들이 치열한

마운드 싸움을 벌였습니다.

두산 이정필과 삼성 김상진에 밀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기회도

잡지 못했습니다. 4회 들어서야 삼성이 볼넷 2개와 스미스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습니다. 이에 맞서 두산은 4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정수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삼성은 이승엽의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김상진이 계속 던지고 있고 두산은 이정필에 이어 중간계투를 고쳐

마무리 진필중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LG를 11:2로 제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대는 중심타자 박정훈의 홈런 등 오랫만에 폭발한 타선으로 손쉽게

승했습니다. 지난 6월 비로 일시 정지됐다가 오늘 다시 계속된

앞선 경기에서는 LG가 10:3로 승리했습니다.

군산에서는 쌍방울이 롯데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롯데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해태, 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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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10경기째 홈런 못내,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 입력 1999-08-21 21:00:00
    뉴스 9

@ * 김홍성 앵커 :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자, 프로야구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김홍성 앵커 :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가 너무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네요.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승엽 선수 오늘도 홈런 갈증을 풀지 못 하고 있습니다.

벌써 10경기 째입니다.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이승엽은

네 번의 타석동안 볼넷 두 개와 안타, 땅볼을 기록했습니다.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이승엽은 타점을 추가해 110타점으로

시즌 최다타점에 9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의 동점 타점으로 두산과 삼성은 2:2로 맞서고 있습니다.

예비 플레이오프로 불릴 만큼 경기초반은 양팀의 에이스들이 치열한

마운드 싸움을 벌였습니다.

두산 이정필과 삼성 김상진에 밀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기회도

잡지 못했습니다. 4회 들어서야 삼성이 볼넷 2개와 스미스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습니다. 이에 맞서 두산은 4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정수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삼성은 이승엽의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김상진이 계속 던지고 있고 두산은 이정필에 이어 중간계투를 고쳐

마무리 진필중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LG를 11:2로 제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대는 중심타자 박정훈의 홈런 등 오랫만에 폭발한 타선으로 손쉽게

승했습니다. 지난 6월 비로 일시 정지됐다가 오늘 다시 계속된

앞선 경기에서는 LG가 10:3로 승리했습니다.

군산에서는 쌍방울이 롯데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롯데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해태, 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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