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50호 홈런 추가못해 삼성라이온즈 대 해태타이거즈 전, 5:1

입력 1999.08.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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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시즌 50호 홈런이 기대됐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네.


⊙ 김홍성 앵커 :

50호 홈런을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소식 전해주시지요.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50호 홈런포가 불발에 그쳤습니다. 오늘로서 119경기째입니다마는 이승엽 선수, 해태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홈런없이 5타수 2안타에 그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 두 번째 타석 좌전 안타를 쳤고 세 번째 타석 포수 플라이 그리고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습니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 근처에서 잡힌 홈런성 타구라서 아쉬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월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이 5:1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4회초 김기태의 2루타와 안타 등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전경배의 석 점 홈런포로 대세를 잡았습니다. 한편 인천에서는 정민태 선수가 시즌 19승째를 올렸습니다. 현대 정민태는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8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서 4:0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1승만 보태면 정민태는 지난 94년 이상훈에 이어서 5년만에 선발 20승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현대는 5회 피어슨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은 뒤 6회와 7회 한 점씩을 더해서 4: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와 LG가 2:2의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LG가 1회말 이병기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내자 롯데는 4회 호세 선수의 125m짜리 대형 홈런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LG가 5회말 유지연의 적시타로 2:1로 다시 달아나자 롯데는 7회초 내야 안타와 희생번트, 상대 실책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연장전 10회 초 연장전 경기가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3: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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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50호 홈런 추가못해 삼성라이온즈 대 해태타이거즈 전, 5:1
    • 입력 1999-08-28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시즌 50호 홈런이 기대됐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네.


⊙ 김홍성 앵커 :

50호 홈런을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소식 전해주시지요.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50호 홈런포가 불발에 그쳤습니다. 오늘로서 119경기째입니다마는 이승엽 선수, 해태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홈런없이 5타수 2안타에 그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 두 번째 타석 좌전 안타를 쳤고 세 번째 타석 포수 플라이 그리고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습니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 근처에서 잡힌 홈런성 타구라서 아쉬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월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이 5:1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4회초 김기태의 2루타와 안타 등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전경배의 석 점 홈런포로 대세를 잡았습니다. 한편 인천에서는 정민태 선수가 시즌 19승째를 올렸습니다. 현대 정민태는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8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서 4:0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1승만 보태면 정민태는 지난 94년 이상훈에 이어서 5년만에 선발 20승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현대는 5회 피어슨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은 뒤 6회와 7회 한 점씩을 더해서 4: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와 LG가 2:2의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LG가 1회말 이병기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내자 롯데는 4회 호세 선수의 125m짜리 대형 홈런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LG가 5회말 유지연의 적시타로 2:1로 다시 달아나자 롯데는 7회초 내야 안타와 희생번트, 상대 실책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연장전 10회 초 연장전 경기가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3: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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