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정규리그 수원삼성 대 포항스틸러스 전, 1:0

입력 1999.09.0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승수쌓기 재시동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삼성이 포항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또 안양 LG는 대전을 물리치고 최하위의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프로축구소식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지난 4일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수원 삼성이 다시 승수쌓기에

나섰습니다. 수원은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비탈리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포항을 1:0으로 꺾었습니다. 열흘만에

1승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43점으로 선두질주를 계속했고 김 호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8월의 감독으로도 뽑혀 기쁨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 김 호 감독 (수원 삼성) :

리더자로서의 어떤 소임을 한 건데 상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거고요, 앞으로 더더욱 잘하라는 거니까 모든 영광을 선수하고

우리 구단에 돌리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안양 경기에서는 대전만 만나면 힘을 못쓰던 안양 LG가 전반 33분

대전 이호성에게 먼저 선취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은

전반 41분 무탐바의 동점골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안양은

후반 18분 정광민의 역전골로 2:1의 승리를 거두고 대전전 2연패의

악연에서 벗어났습니다.


* 조광래 감독 (안양 LG) :

홈에서의 징크스를 깨자, 올해 못 깨면 내년에도 간다. 그래서 올해는

꼭 오늘 게임에 이겨서 그 징크스를 깨자고 선수들하고 다짐을 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광양에서는 골든골의 사나이 곽경근이 골든골을 또 터뜨려 부천 SK가

전남을 2:1로 꺾고 2위자리를 지켰습니다. 전북은 천안 원정경기에서

연장 1분만에 터진 오광운의 골든골로 천안 일화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와 부산 대우가 비토르와 이기범, 우성룡과

임중영의 골로 2골씩을 주고받아 연장전까지 펼친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 앵커 :

네, 승부차기 결과가 지금 막 나왔습니다. 2:2로 연장전에 돌입했던

울산과 부산의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울산이 5:3으로 이겼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축구 정규리그 수원삼성 대 포항스틸러스 전, 1:0
    • 입력 1999-09-08 21:00:00
    뉴스 9

@ 승수쌓기 재시동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삼성이 포항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또 안양 LG는 대전을 물리치고 최하위의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프로축구소식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지난 4일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수원 삼성이 다시 승수쌓기에

나섰습니다. 수원은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비탈리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포항을 1:0으로 꺾었습니다. 열흘만에

1승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43점으로 선두질주를 계속했고 김 호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8월의 감독으로도 뽑혀 기쁨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 김 호 감독 (수원 삼성) :

리더자로서의 어떤 소임을 한 건데 상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거고요, 앞으로 더더욱 잘하라는 거니까 모든 영광을 선수하고

우리 구단에 돌리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안양 경기에서는 대전만 만나면 힘을 못쓰던 안양 LG가 전반 33분

대전 이호성에게 먼저 선취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은

전반 41분 무탐바의 동점골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안양은

후반 18분 정광민의 역전골로 2:1의 승리를 거두고 대전전 2연패의

악연에서 벗어났습니다.


* 조광래 감독 (안양 LG) :

홈에서의 징크스를 깨자, 올해 못 깨면 내년에도 간다. 그래서 올해는

꼭 오늘 게임에 이겨서 그 징크스를 깨자고 선수들하고 다짐을 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광양에서는 골든골의 사나이 곽경근이 골든골을 또 터뜨려 부천 SK가

전남을 2:1로 꺾고 2위자리를 지켰습니다. 전북은 천안 원정경기에서

연장 1분만에 터진 오광운의 골든골로 천안 일화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와 부산 대우가 비토르와 이기범, 우성룡과

임중영의 골로 2골씩을 주고받아 연장전까지 펼친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 앵커 :

네, 승부차기 결과가 지금 막 나왔습니다. 2:2로 연장전에 돌입했던

울산과 부산의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울산이 5:3으로 이겼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