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이용한 기업홍보, 막대한 광고 효과

입력 1999.09.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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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이용한 기업홍보, 막대한 광고 효과


@황금알 스타


* 김종진 앵커 :

스포츠 스타를 이용한 기업홍보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세리에 이어서 김미현과 이승엽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을 홍보에

활용하면서 해당 기업들은 막대한 광고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슈퍼땅콩 김미현이 미국 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한

중소기업은 그동안 김 선수에 투자한 대가를 한꺼번에 찾았습니다.

김 선수를 후원하는 이 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또 기업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 여준영 팀장 (한별텔레콤 홍보팀) :

김미현 선수와 2년간 6억 원의 후원계약을 맺었는데 한 달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전 국민이 저희 회사이름을 알게 됐습니다.

그 광고효과로 따지면 수백억 원 이상의 효과가 있지요.


* 곽우신 기자 :

이 기업은 김 선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기업이미지

개선작업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홈런왕 이승엽도 스포츠시장에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승엽의 등번호가 새겨진 야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그의 이름을 딴

금융펀드까지 나오면서 이미 400억 원이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윤훈식 차장 (제일기획 스포츠사업팀) :

이런 스포츠 이미지를 자신의 기업이미지로 접목시키고 친근감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기업의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투자가 황금알을 낳는다고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유망 선수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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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스타 이용한 기업홍보, 막대한 광고 효과
    • 입력 1999-09-09 21:00:00
    뉴스 9

스포츠스타 이용한 기업홍보, 막대한 광고 효과


@황금알 스타


* 김종진 앵커 :

스포츠 스타를 이용한 기업홍보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세리에 이어서 김미현과 이승엽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을 홍보에

활용하면서 해당 기업들은 막대한 광고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슈퍼땅콩 김미현이 미국 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한

중소기업은 그동안 김 선수에 투자한 대가를 한꺼번에 찾았습니다.

김 선수를 후원하는 이 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또 기업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 여준영 팀장 (한별텔레콤 홍보팀) :

김미현 선수와 2년간 6억 원의 후원계약을 맺었는데 한 달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전 국민이 저희 회사이름을 알게 됐습니다.

그 광고효과로 따지면 수백억 원 이상의 효과가 있지요.


* 곽우신 기자 :

이 기업은 김 선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기업이미지

개선작업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홈런왕 이승엽도 스포츠시장에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승엽의 등번호가 새겨진 야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그의 이름을 딴

금융펀드까지 나오면서 이미 400억 원이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윤훈식 차장 (제일기획 스포츠사업팀) :

이런 스포츠 이미지를 자신의 기업이미지로 접목시키고 친근감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기업의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투자가 황금알을 낳는다고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유망 선수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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