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세계챔피언십골프대회; 2라운드, 박세리 선두

입력 1999.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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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세계챔피언십골프대회; 2라운드, 박세리 선두

데이비스,로라,골프,골프대회

@3승 문턱에


* 백운기 앵커:

박세리 선수가 미국에서 열린 삼성 세계 챔피언대회 이틀째 경기에서도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번에도 우승을 바라볼 만하다고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오광균 기자 :

이틀 연속 강한 바람을 뚫고 샷을 날리는 장타자 박세리,

로라 데이비스 선수가 선두그룹이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로라 데이비스에게 드라이버 거리에선 다소 뒤졌지만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맞섰습니다. 그 결과 박세리 선수는 버디를 5개나

낚기도 했지만 바람의 위력때문에 보기도 4개나 범해 오늘 경기에서는

1언더파, 이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로라 데이비슨 선수와는 두 타 차이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퍼팅에서도 어제와 오늘 4번과 3번의 퍼팅을 기록한 마의

15번홀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호조였습니다. 2, 3위와는 각각 두 타,

넉 타 차이를 앞서고 있는 박세리 선수가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데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골프대회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선두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로라 데이비스와 캐리웹 등

승부 근성이 강한 두 선수가 뒤쫓고 있어 앞으로 이틀간의 경기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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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세계챔피언십골프대회; 2라운드, 박세리 선두
    • 입력 1999-09-11 21:00:00
    뉴스 9

삼성세계챔피언십골프대회; 2라운드, 박세리 선두

데이비스,로라,골프,골프대회

@3승 문턱에


* 백운기 앵커:

박세리 선수가 미국에서 열린 삼성 세계 챔피언대회 이틀째 경기에서도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번에도 우승을 바라볼 만하다고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오광균 기자 :

이틀 연속 강한 바람을 뚫고 샷을 날리는 장타자 박세리,

로라 데이비스 선수가 선두그룹이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로라 데이비스에게 드라이버 거리에선 다소 뒤졌지만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맞섰습니다. 그 결과 박세리 선수는 버디를 5개나

낚기도 했지만 바람의 위력때문에 보기도 4개나 범해 오늘 경기에서는

1언더파, 이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로라 데이비슨 선수와는 두 타 차이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퍼팅에서도 어제와 오늘 4번과 3번의 퍼팅을 기록한 마의

15번홀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호조였습니다. 2, 3위와는 각각 두 타,

넉 타 차이를 앞서고 있는 박세리 선수가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데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골프대회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선두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로라 데이비스와 캐리웹 등

승부 근성이 강한 두 선수가 뒤쫓고 있어 앞으로 이틀간의 경기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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