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역시 박세리 선수였습니다. 박 선수는 삼성 세계챔피언골프대회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쳐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현지에서 오광균 특파원입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의 저력이 일궈 낸 감격적인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올 시즌 3승 달성, 미국 LPGA 상금순위 1위인 캐리 웹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친 박세리 선수는 역시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한 때 선두와 넉 타까지 뒤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시속 30km의 강한 바람을 이용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쾌거였습니다.
⊙ 박세리 선수 :
바람하고 이기려고 싸움만 하면 더 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람 부는 대로 최대한으로 이용을 해서 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는 먹고 싶은 한 가지 음식만을 고집하며 우승의 집념을 다져왔습니다.
⊙ 박세리 선수 :
가끔가다 까맣게 보여요. 하도 자장을 많이 먹어서 이제는 까맣게 보여요.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는 오늘 우승으로 상금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8,000만 원을 챙겨 미 LPGA의 상금순위가 3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이번 주부터 7주 연속 미 LPGA 대회에 출전해서 한 두 번 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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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세계챔피언십골프대회; 박세리 대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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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9-13 21:00:00
⊙ 김종진 앵커 :
역시 박세리 선수였습니다. 박 선수는 삼성 세계챔피언골프대회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쳐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현지에서 오광균 특파원입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의 저력이 일궈 낸 감격적인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올 시즌 3승 달성, 미국 LPGA 상금순위 1위인 캐리 웹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친 박세리 선수는 역시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한 때 선두와 넉 타까지 뒤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시속 30km의 강한 바람을 이용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쾌거였습니다.
⊙ 박세리 선수 :
바람하고 이기려고 싸움만 하면 더 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람 부는 대로 최대한으로 이용을 해서 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는 먹고 싶은 한 가지 음식만을 고집하며 우승의 집념을 다져왔습니다.
⊙ 박세리 선수 :
가끔가다 까맣게 보여요. 하도 자장을 많이 먹어서 이제는 까맣게 보여요.
⊙ 오광균 특파원 :
박세리 선수는 오늘 우승으로 상금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8,000만 원을 챙겨 미 LPGA의 상금순위가 3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이번 주부터 7주 연속 미 LPGA 대회에 출전해서 한 두 번 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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